[임수아 기자] 153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및 주얼리 명가 쇼파드가 칸느 국제영화제와 파트너쉽 1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레드카펫 컬렉션을 영화 속 가장 아름다웠던 키스신들을 모은 사진전과 함께 전시한다.여배우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쇼파드는 칸느 영화제에서 레드카펫 컬렉션의 최신 버전을 공개해왔다. 쇼파드의 보석 세공기술자들이 공방에서 정교하게 작업하는 이 특별한 모델들은 레드 카펫의 계단을 오르는 여배우들을 아름답게 밝혀준다.또한 매년 쇼파드는 영화제의 트로피를 제작해 레드 카펫의 스타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며 이를 통해 영화계의 화려함을 대표하는 이 국제적인 행사에서 단연 상징적인 존재로 부상했다.이러한 쇼파드와 칸느의 파트너쉽은 1997년 영화제의 의장이었던 피에르가 쇼파드의 부회장이자 아트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에게 트로피의 새로운 디자인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로 쇼파드는 계속해서 칸느 영화제와의 협업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캐롤라인 슈펠레는 “다이아몬드는 아직도 레드 카펫 위에서 왕 같은 존재다”라며 “아름다운 보석은 마치 여성의 아름다움을 밝혀주는 일류보편적인 가치인 사랑을 닮아 있다. 나는 이 감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한편 올해는 66주년을 맞이하여 66개의 독창적이고 독점적인 레드카펫 컬렉션을 공개하며 사랑이라는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은은하게 비치는 컬러로 하트 모양과 꽃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 세트를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쇼파드)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들의 핫스타일! 이젠 블라우스 대신 ‘티셔츠’▶두 남자의 마음을 애태우는 신세경 구두?▶세 가지 ‘less’ 룩 “더해라, 숨겨라, 허물어라!”▶고소영-채정안이 선택한 하이주얼리 브랜드는?▶야상 vs 카디건, 재킷으로 남자의 매력을 다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