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몸에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역학조사 의뢰 상태

입력 2013-05-15 02:21
[라이프팀]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5월14일 다수의 매체는 “제주도에서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소를 기르는 강 모 씨가 이달 6일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10일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강 씨의 몸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재 그는 고열과 설사로 의식이 저하돼 제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발견에 네티즌들은 “조그만 진드기 하나에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니… 무섭다”,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발생? 이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건가?”,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자연 치유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작은 소참 진드기는 제주는 물론 전국의 들판과 숲에 서식하고 있어,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 되도록 긴 옷을 입는 등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서로 다른 업무 방식 탓에… ‘울컥’ ▶ 정규직 비정규직 임금 격차 심화, 비정규직은 줄었지만 연봉은… ▶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男 딱 붙는 바지-女 시스루룩 ‘민망’ ▶ 면접장 꼴불견, 실제로 점수도 깎아버려… "자네 시간은 보고 사나?" ▶ 커피 취향과 성격의 관계, 어떤 걸로 드릴까요? "카푸치노 좋아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