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 기념 '에고이스타' 공개

입력 2013-05-13 18:29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에고이스타(Egoista)'를 그란데 지로 랠리에서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에고이스타'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 총괄 발터 드 실바가 직접 참여해 디자인한 컨셉트카다. '이기주의자'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운전자 한 사람을 위해 제작된 1인승 자동차다.외관은 군용 헬기 아파치에서 영감을 얻었다. 운전석은 헬기 콕핏을 형상화하고, 전투기 조종석처럼 지붕이 통째로 여닫히고 탈부착이 가능한 '리프팅 캐노피 도어'를 적용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곳곳에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10기통 5.2ℓ 엔진은 운전석 뒤에 탑재, 최고 600마력을 낸다. 발터 드 실바는 "에고이스타는 자기 표현과 쾌락을 극대화했다"며 "주위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의 차"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가정의 달 5월, 중고차 판매는 줄어▶ 캐딜락, "3시리즈 겨냥한 ATS, 미국차 편견 버려"▶ 한국토요타, 현대차 SUV 겨냥한 신형 RAV4 출시▶ [인터뷰]"전기차 카셰어링, 가능성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