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이석태, 아시아패션연합회 한국대표로 참석 “패션한류 이끈다”

입력 2013-05-09 17:42
[이형준 기자] 디자이너 이석태가 5월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아시아 패션 연합회 총회(AFF)에 한국을 대표하여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각국 대표들과 함께 패션쇼를 선보인다.2003년 설립된 AFF는 아시아 국가간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한 정보 공유, 각국의 패션산업 활성화 도모, 아시아 패션 디자인의 우위성 확산을 통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아시아인의 생활 문화 및 패션 문화의 브랜드화를 통한 아시아적 컬러 및 스타일의 세계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대표로 컬렉션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칼 이석태는 ‘화이트 보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는 9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멀하고 꾸뛰르적인 화이트의 구조적인 변형을 조화롭게 표현해 흐르는 듯한 실루엣과 구조적인 실루엣의 대비를 연출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이석태는 파리의상조합학교와 스튜디오 베르소에서 공부한 후 소니아 리키엘, 크리스찬 디올 등을 거쳐 1997년 자신의 브랜드 칼 이석태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미국 뉴욕, 시카고, 프랑스 파리, 독일, 홍콩 싱가포르 등 전세계 15개국에 진출한 상태로 이번 AFF 패션쇼는 싱가포르 및 아시아 시장에 ‘이석태 스타일’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FF 싱가포르 총회는 5월15일부터 5월19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패션 이벤트인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와 연계해 ‘아시아의 혼’이라는 테마로 AFF 각 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갤러리가 블루프린트 행사와 연계되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AFF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대규모 패션 행사로 트레이드 쇼부터 비즈니스 컨퍼런스까지, 패션 비즈니스의 다양한 면을 다루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3)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꽃바지’의 귀환? 플라워 패턴의 세련된 매력 ▶‘원더풀 마마’ 정유미, 러블리 된장녀 스타일 화제▶“윤승아, 요즘 왜 이리 예뻐?” 대세는 윤블리스타일 ▶“지드래곤도 샤이니 키도 그거?” 그들의 은밀한 공통점▶‘겟잇뷰티’ 김정민, 콜라병 몸매 살려주는 날씬이 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