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의 결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온 사회공헌 활동 '초록여행' 사업과 관련이 깊다. 초록여행은 구성원 중 장애인이 있는 가족에게 여행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조된 그랜드카니발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통합학교의 장애학생 체험학습과 수학여행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여행지 편의 개선에도 힘쓴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장애인 관광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아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말했다.김견 기아자동차 기획실장은 "장애인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펼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수입 신차, 미지근한 반응 '굴욕' 이어져▶ 국산 쿠페, 판매는 되는데 존재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