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하는 방법

입력 2013-05-10 15:35
수정 2015-09-14 21:06
[곽민선 기자] 완연한 봄 날씨와 더불어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연인 혹은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봄의 귀환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이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내릴 만큼 야외활동과 패션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의상은 물론 모자, 선글라스,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는 사실.화사한 봄볕 아래 화려하게 빛날 수 있는 선글라스 포인트로 주목 받는 나들이 패션을 완성해 보자.1.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걸리시룩 도트무늬 원피스 혹은 쉬폰 소재의 스커트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녹이는 데이트 묘약이다. 걸리시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리본과 꼬임장식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매치해 보자. 니나리치 선글라스는 전체적으로 선과 같은 얇은 프레임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해 준다. 가느다란 프레임에 미니멀하게 표현된 메탈 장식은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절제된 화려함과 함께 풍부한 컬러감으로 생동감을 더한다.레트로 안구 쉐입은 여성의 얼굴형에 무난하게 녹아들어 데일리로 착용해도 손색이 없다. 쉬폰 원피스에 니나리치 선글라스를 스타일링 한다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한층 설레게 만들어 줄 것이다.2. 도심을 평정하는 시티룩 도심 속에서 주목 받는 시티룩은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표상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봄날 점심 피크닉을 즐기는 샐러리맨 혹은 도심 속 드라이브로 여유를 즐기는 시티즌이라면 세련된 선글라스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고급스러운 컬러링과 독창적인 프레임은 발리 선글라스의 특징. 심플하고 단아한 핏으로 기품 있는 여성미를 표현하고 싶은 여성에게 제격이다. 또한 캣츠 아이 안구와 스팟 메탈 장식이 어우러진 발망 선글라스는 강인하고 품격있는 도심의 여성을 상징한다. 3. 화려하게 알레강스룩 꽃구경을 위해 교외로의 피크닉을 계획하고 있다면 햇살아래 가장 화려하게 빛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엘레강스한 페미닌룩의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킬 시세이도 선글라스는 주얼리로서도 손색이 없는 제품.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엣지있는 선글라스를 완성하며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다. 모노톤의 스타일링에 장식적인 선글라스를 매치한다면 포인트가 확실한 코디가 완성된다는 사실. 프릴과 플로럴 프린트가 만개하는 봄날의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고 싶다면 글래머러스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보자.4. 유로피안 감성의 젠더리스룩 활동적인 모습으로 봄을 맞이하고 싶은 젊은 감성에는 젠더리스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각종 축제와 행사로 활동성이 높아진 봄날에는 트렌디한 유니섹스 선글라스로 멋을 더해보자.남녀 구분이 없는 유니섹스 선글라스는 각진 프레임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이 살아있는 듀퐁 선글라스의 경우 프레임 양 끝에 메탈 포인트가 더해져 시크한 멋을 살렸다. 전면 각을 다양하게 연출한 겐조 선글라스 역시 변형된 사각 안구 쉐입이 돋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청바지와 흰 티만 입어도 매력이 넘치는 젊은 패션피플이라면 젠더리스 선글라스로 스포티함을 더하고 스타일에 리듬을 불어넣어 활기 넘치는 봄나들이를 즐겨보자. (사진제공: 니나리치, 발리, 발망, 시세이도, 듀퐁, 겐조)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캐릭터 ‘아라레’로 변신한 스타들 “귀요미 조건은 뿔테?” ▶김성은, 패밀리룩의 정석 “아들이랑 아빠 응원 왔어요~”▶고준희-효민-윤승아, 떠오르는 패셔니스타의 핫스타일!▶허경환의 캐주얼룩 화제 “이 얼굴이면 키 작아도 괜찮잖아!”▶프로포즈 링부터 허니문 주얼리까지 “이렇게 준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