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한국 미용기술의 놀라운 기술력에 세계적인 헤어트렌드를 더한다면 한국화한 트렌드가 세계 표준화가 될 수 있다”토니앤가이 코리아 김대식 대표는 1994년 압구정동에 토니앤가이 살롱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미용산업에 들어선지 10여년이 됐다.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영국 본사 토니앤가이의 우수한 고급미용 기술과 노하우를 들여왔다.한국에 들여온 후부터 국내 미용산업을 위해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를 꾸준히 발표하는 등 토니앤가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토니앤가이의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이미 국내 미용인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났다.여기에 매년 각 나라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뉴트렌드를 발표하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한국 미용업계의 발전을 힘쓰고 있는 것. 토니앤가이 김대식 대표를 만나 한국 미용발전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경영비전을 들어봤다.토니앤가이와어떻게 만나게 됐나
84년도 영국 유학길에 오른 김 대표는 지금의 아내인 정송주 원장을 만나게 됐다. 정 원장은 영국에서 10여년간 런던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서 송주 헤어살롱을 운영해온 실력파 아티스트로81년도에 영국에서 비달사순 풀코스 과정을 밟고 명성 있는 디자이너로 영국에서 경험을 쌓았다.90년대 초 한국 대기업 런던법인에 근무하던 김 대표는 기간이 지나 한국에 들어와야 하던 시기 영국 헤어브랜드를 들여가기로 결심했다. 마침 한국에 해외 헤어브랜드 유입이 활발하던 90년도 시절 토니앤가이가 한국에 상륙하게 된다.1994년 11월 압구정동에서 자리잡은 한국상륙은 시작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국에서 토니앤가이 브랜드에 대한 정보와 인지도가 전혀 없었고 실질적으로 1,2위를 다투던 비달사순과 토니앤가이가 역전된 것은 90년대 말부터이기 때문.이를 시작으로 뉴 헤어쇼를 발표하고 각종 유명 매거진에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등 노력해왔다. 2006년도에는 토니앤가이 코리아 아카데미를 오픈했고 2009년도에는 런던패션위크에서 사용되는 헤어제품 브랜드 레이블엠을 론칭했다.현재는 청담본점을 필두로 잠실, 정자, 수지, 방배 등 전국 20여개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규모가 확장됐다. 또한 토니앤가이 콘셉트에 맞는 발전과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브랜드 역사만 50주년, 비결과 노하우
50년 역사의 영국 헤어 드레싱 기업인 토니앤가이는 전 세계 42개국에 500개 이상의 헤어살롱과 23개의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레이블엠을 판매해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헤어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토니앤가이는 최고의 전문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헤어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런던 패션위크의 공식 후원사로 유명 디자이너의 백스테이지 헤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수한 헤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는 뛰어난 토니앤가이 브랜드의 제품력도 그 몫을 톡톡히 했다. 런던 패션위크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중인 토니앤가이 레이블엠은 신진 브리티시 패션디자이너를 위한 헤어 드레서 브랜드다. 화려하고 웅장하거나 다양한 테크닉이 요구되는 캣워크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이외에도 살롱 디자인 및 관련 공급회사, 이태리 카페, IT사업 및 TV채널을 소유하는 등 다양하고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후원 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토니앤가이 50주년 자선 헤어쇼’ 개최50년 역사를 지닌 영국 헤어드레싱 기업 토니앤가이는 6월30일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토니앤가이 창립 50주년 기념 자선 헤어쇼’를 개최한다.토니앤가이 50주년 자선 헤어쇼를 기념해 영국 토니 마스콜로 회장 및 인터내셔널 아티스틱 팀이 한국을 방문한다. 또한 청담 본점 송주 원장이 2013 뉴 헤어 트렌드 ‘아틀리에’를 중심으로 영국 최신의 감각적인 트렌드와 토니앤가이 코리아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김대식 대표는 “세계적인 헤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토니앤가이의 50년 역사를 기념하고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는 토니 마스콜로 회장의 뜻을 이어 이웃 돕기에 동참하고자 자선 헤어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국내 미용 산업 수준을 널리 알리고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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