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뷰티 트렌드]블루 메이크업, 엣지를 살린다

입력 2013-05-27 14:42
수정 2013-05-27 14:42
[박진진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2013년 봄, 형형색색의 색조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카리브해의 시원함을 담은 블루는 단연 눈에 띄는 컬러다. 눈은 블루 컬러를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부위다. 블루 톤의 아이라인만 더해져도 눈망울에 초롱초롱한 빛이 더해진다. 눈 꼬리를 살짝 올려주면 한층 근사한 컬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 핫 컬러 블루, 엣지를 살리다 블루 아이 메이크업은 고혹적인 동시에 박력이 있다. 컬러의 채도와 메이크업 터치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나 노란 톤의 피부를 가진 동양인들은 그래픽적인 터치를 더해 눈매를 강조하면 좋다.맥 프로팀 이소현 팀장은 먼저 딥 블루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도톰하고 볼륨있는 아이라인을 그려보였다. 눈꼬리를 길게 빼서 올려준 후에는 아이라인 위에 청량한 블루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얹어주듯 발라주었다. 그 위에 다시 아이라이너를 덧발라 블루 컬러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언더라인의 점막은 화이트로 채웠다. 블루와 화이트의 조합이 그리스 남쪽 끝에 자리한 섬,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한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 메이크업에 속눈썹을 빼놓을 수 없다. 짙은 블랙 컬러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컬링해 더욱 선명한 눈매를 연출했다. 눈썹은 브라운 컬러로 채워주면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도자기 피부에 강렬한 오렌지 빛 입술 뜨거운 햇살, 이마 위로 흘러내리는 땀에도 도자기처럼 깨끗한 피부는 포기할 수 없다. 미네랄 로션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브러쉬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쓸어주자. 보다 화사하고 보송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섀이딩도 빠질 수 없다. 샌드 베이지 섀도우로 이마, 턱 부분을 가볍게 터치해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윤곽을 살려주자.블루 아이 메이크업과 어울리는 립 컬러는 오렌지. 채도가 높고 발색이 강한 네온 오렌지 립스틱으로 입술 전체를 채웠다.블루 아이라인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이뤄 엣지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룩을 완성했다. 모델: 박수진 (케이플러스) 메이크업: 맥 프로팀 이소현 헤어: 컬쳐앤네이처 순주 네일: 컬쳐앤네이처 구예영한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