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분석] 김효진, 유지태 사로잡은 내추럴 메이크업

입력 2013-05-03 11:51
[박진진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결혼 후 김효진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배우 유지태와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 듯 행복한 기색이 가득하다.결혼 전보다 한층 편안해진 일상 생활 덕분일까. 영화시사회에 발걸음을 한 그는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피부와 혈색 있는 얼굴로 무대위에 올랐다.동성애 연기노출을 담은 영화에 출연하면서도 농익은 연기를 보여주었다.이렇듯 김효진은 영화 속 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그녀는청순함 속에 숨겨진 도도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실제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활란 뮤제네프의 김활란 원장에게 김효진만의 메이크업 팁을 물었다.■유리처럼 매끈한 피부 원래 좋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 본연의 피부를 살려주는 것이 피부 메이크업의 포인트. 탄탄한 베이스 후 크림 치크를 이용해양쪽 광대에 손으로 살살 터치해준다. 그 위에 파우더를 살짝 얹인 후 핑크나 피치 컬러 블러셔를 그라데이션 시켜 볼에 혈색을 넣어준다. 전체적으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하이라이터는 필수다.기초 제품 후 베이스 하기직전에 T존과 눈 밑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소량 발라주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얼굴을 만들수 있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턱에 섀딩이 필요하다.파우더 후 다크 파우더와 섀이딩을 믹스하여 턱선쪽으로 발라줘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하자.■홑꺼풀 아이라인 & 핫핑크 입술 김효진은 쌍꺼풀 없이 큰 눈을 가졌다.홑꺼풀 눈매이기에라인을 또렷하게 그려 주는데 초점을 맞춘다.펜슬 라이너를 이용해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곳까지 그라데이션을 한후 리퀴드 아이라이너로점막 부분을 꼼꼼히 채워주면 된다.아이 섀도우의 베이스는 먼저 음영 컬러를 사용해 한 톤 발라주자.아이 라인을 그리고 난 후 라인위쪽으로 브라운과 블랙 컬러를 믹스해 그라데이션 해준다.언더 라인은 브라운 펜슬라이너로 눈의 중간부분에만 살짝 터치해 준 후 브라운 섀도우를 연결해 블렌딩한다.마지막으로 속눈썹을 세워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김효진은워낙 숱이 많고 속눈썹이 긴 편이라 뷰러로 바짝 컬링하여 눈매가 더욱 또렷해 보이도록 연출하면 된다.입술이붉은 편이라 립스틱의 발색을 높이기 위해 컨실러로 톤을 다운시키고 파우더를 살짝 묻혀준다.그 위에핑크 베이지 톤의 립스틱을 이용해입술 전체에 발라주고 핫핑크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서부터섞어서 펴 바른다. 마지막으로입술 안쪽만 립글로스 발라줘입술을 생기있게 연출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 ▶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