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in Paris] 파리에서 불티난 2013 S/S ‘K-코스메틱’은?

입력 2013-05-01 08:58


[최혜민 기자/사진 케릴 나웰 파리통신원] 한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K-코스메틱 제품들이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해진 해외소비자 역시 다양한 제품 군을 비교해 밀착력, 발림성, 수분감 등 여러 가지 기능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K-뷰티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한국 제품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블로거 등을 통해 한국 브랜드들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거나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것.

파리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코스메틱 제품들을 살펴봤다. 섬세하고 꼼꼼한 파리지엔의 마음을 사로잡은 잇뷰티아이템은 무엇일까.

‘달팽이’ 파리지엔은 얼굴에도 바른다!



한국에서도 열풍이 불었던 스네일 크림이 파리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등 껍질이 손상됐을 때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우수한 달팽이의 점액 여과물이 함유해 유해 외부환경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에 도움을 주기 때문.

피부를 거칠게 하는 자외선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고농축 수분,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달팽이 점액여과물이 70%함유된 토니모리의 ‘인텐스 케어 스네일 크림’은 끈적이지 않아 남녀가 함께 사용해도 좋다.

또한 6가지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민감성 피부가 사용해도 무방하며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크림이다. 주름개선뿐만 아니라 미백 기능도 포함된 스마트 아이템이다. 자기 전이나 기초케어 단계에서 꼼꼼하게 발라주면 된다.

파리에서는 ‘기초’가 중요하다!



파리지엔은 립, 아이 메이크업을 화려하게 하는 것보다 촉촉한 립과 피부상태를 더욱 선호한다. 건조한 피부라서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타입이라면 입술 패치를 사용해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도록 하자.

건조한 봄바람에 생기 없는 입술을 촉촉하고 탱탱하게 가꿔주는 립패치는 입술모양의 독특한 제형이 특징이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입술에 패치를 올려놓고 약 20~30분 후 패치를 떼어내고 입술에 남은 에센스를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 주면 된다.

키스키스 앙큼 립패치는 에센스가 굳은 하이드로겔 타입의 시트팩으로 뛰어난 밀착력과 쿨링감을 자랑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베리 러블리 콤플렉스가 함유돼 입술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넓은 사이즈로 입 주변까지 케어가 가능하므로 추천한다.

지속력에 대한 놀라운 발견! ‘틴트스틱’





입술에 닿는 순간 컬러가 체인지 되며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 틴트스틱이 등장했다. 번지지 않을 뿐더러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장점과 여러 번 덧바르더라도 무겁지 않고 내추럴한 느낌을 준다.

캣츠윙크 크레이지 틴트스틱은 입술에 닿는 순간 컬러가 변해 부드럽게 녹아나 균일하게 도포되는 제형이다. 또한 촉촉하지만 번들거림이 없는 자연스러운 윤기감이 특징인 아이템이다.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돼 잘 묻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입술라인 안쪽에서부터 가볍게 입술 선을 따라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 후에는 립앤아이 리무버로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 우수한 발색력과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하는 틴트스틱을 시도해보자.

(제품: 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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