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해숙이 잠시간 방송계를 떠났던 일화를 털어놨다.김해숙은 4월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잠적 사실을 털어놓았다.이날 김해숙은 “그땐 내가 임신한 걸 몰랐다”며 “다음 드라마가 예약된 상황이었다. 제2의 전성기가 코앞이었다. 당시 나는 27~28세의 어린 나이였고 아이를 또 낳으면 퇴출당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그는 “당시 이병훈PD를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리고, 이를 비밀로 할 것을 부탁했다. 애를 낳아야 할지 말지 판단해 달라고 했더니 못한다고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얼마 뒤 김해숙은 드라마 국장이 임신 여부를 묻기에 “주인공을 맡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임신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그는 드라마 출연 당시 배가 불러오자, 더 이상 속일 수 없어 잠적을 감행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해숙 잠적 이유 정말 안타까워” “김해숙 잠적 이유 듣고 보니 진짜 마음이 아프네” “김해숙 잠적 이유?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나인' 예상불가 전개에 시청자 소름 "반전 어디까지?" ▶ [인터뷰] 홍대광 "자작곡 데뷔 앨범? 사실 무리수죠" ▶ 조용필 싸이 극찬, 우리나라의 자랑인 국제가수 "나란히 1-2위 기쁘다" ▶ 조용필 쇼케이스, 가왕도 팬들도 그때 그 시절처럼… "Hello"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