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4월의 봄비가 오락가락 내린 후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두터운 아우터를 꺼내 입기에는 덥고 얇은 재킷 하나만 걸치기엔 춥다.
이러한 변덕 심한 봄 날씨를 위해 등장한 맞춤형 아이템 야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S/S시즌 트렌드인 플라워패턴이 가미된 일명 ‘꽃야상’은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난 아이템.
스타들이 선택한 꽃야상은 여성복SPA 브랜드 르샵 제품으로 방송 이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스타, 패셔니스타 여배우 등이 반한 10대부터 30대를 모두 아우르는 꽃야상 패션을 분석해봤다.
“그 봄, 꽃바람이 분다” 정은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정은지는 발랄하고 상큼한 역할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톡톡 튀는 그의 이미지만큼이나 애시드하고 화려한 컬러감의 의상들을 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정은지는 데님 진과 셔츠로 청청패션을 연출하고 여기에 꽃야상을 아우터로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냈다. 셔츠 안에는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개성 있는 ‘문희선표’ 패션을 완성한 것.
주머니의 독특한 패치 디자인을 살려 신발을 같은 색상으로 매치했고 크로스백을 더해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새내기룩으로도 적합하다. 이너로 데님 미니원피스를 매치하거나 깜찍한 플랫을 코디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데이트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연애도 패션도 대박” 한혜진
최근 8살 연하의 축구스타 기성용과의 열애설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한혜진은 부쩍 어려보이는 패션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사랑스러운 스타일과 화사한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여 30대 여배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평이다.
또한 한혜진의 풋풋한 연하 남자친구의 영향일까. 그는 발랄하고 한층 어려보이는 패션으로 상큼하고 화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그는 톤다운된 데님 셔츠와 카키 컬러의 팬츠를 입고 꽃야상을 매치해 화사한 봄 데이트룩을 완성했다.
그는 야상의 카키 컬러 주머니 디테일과 같은 톤과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센스 있는 패션감각을 뽐냈다. 또한 소매 끝과 깃 사이로 짙은 데님셔츠를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청순한 그녀 박수진의 ‘꽃야상’ 도전!
맑고 깨끗한 피부, 청순한 이미지의 소유자 박수진은 애시드한 팬츠와 화이트 톱으로 꽃야상의 강점을 살렸다. 플라워 프린트와 애시드 컬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톡톡히 뽐낸 것.
또한 허리부분을 조이고 스키니한 애시드 컬러의 팬츠로 몸의 라인을 부각하며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느낌의 액세서리를 더해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상큼한 스프링룩을 연출했다.
애시드컬러의 팬츠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데님 진이나 화이트 팬츠를 코디해도 좋다. 또한 발랄한 플레어 스커트도 야상에 잘 어울린다. 스타들이 반한 S/S 트렌드 ’꽃야상’으로 올 봄 누구보다 주목 받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르샵,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올리브TV ‘2013 테이스티 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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