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산뜻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찾게 되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발랄하고 키가 커보이는 핫팬츠 스타일링이 다시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비 속 걸그룹의 전유물을 넘어 거리 위 스타일리시한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부상한 핫팬츠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작년까지 유독 상의를 강조하는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하면서 상의로 멋을 내려는 비중이 높았었다면 올봄에는 핫팬츠 그 자체의 디자인에도 신경 써 주는 것이 포인트다.실용도가 높아 구매 1순위로 꼽히는 데님 소재의 핫팬츠는 밑단 롤업은 기본이며 독특한 스크래치 워싱이나 나염 처리로 유니크한 매력을 담아내고 알록달록한 도트, 리본 등의 프린트로 귀여움을 부각시킨 제품 등이 선보여져 시선을 모은다.
데님 핫팬츠의 경우 루즈핏 청재킷으로 복고적인 청청패션을 연출하거나 톡톡 튀는 네온 컬러 티셔츠와 매치한 후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함께하면 귀여운 걸리시룩을 완성할 수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핫팬츠는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함을 강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활동하기 편하고 어느 스타일과도 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봄기운을 가득 담은 플라워 프린트의 쇼츠도 인기다.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내추럴한 매력이 느껴지는 은은한 파스텔톤 플라워 패턴 쇼츠가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기 좋다. 하의를 강조하면 상의는 무난하게 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베이직한 화이트 컬러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쇄골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루즈핏의 니트 아이템을 매치하면 섹시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어필 할 수 있다. 또한 슈즈의 경우 웨지 굽 하이힐과 같이 캐주얼한 무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키가 커보이며 잘 어울린다. 코르크, 에스파드리유, 우드 굽 등으로 에스닉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제공: 지바이게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케이팝 컬렉션’ 男아이돌 시선끄는 팬츠 스타일링 ▶황정음 vs 한채영 “진짜 스타일 아이콘은 누구?”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쭉~” 임부복 오래 입자!▶윤은혜 공항패션, 트렌치코트 하나로 시크룩 완성 ▶“요즘 깔맞춤이 대세?” ★들의 대담한 컬러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