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처방] 피부과 전문의가 조언하는 ‘리얼한 모공 관리법’

입력 2013-04-26 09:07
수정 2015-09-14 17:45
[김혜지 기자] 뷰티 엑스퍼트들은 모공 관리 어떻게 할까. M 피부과 이도연 원장이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과의 상담 내역을 공개했다.고민 1. “민감한 피부라 각질을 제거 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트러블 없이 각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세요”묵은 각질이 피부에 쌓이면 보습제가 흡수 되지 않고 겉돌아 피부 색이 칙칙해지고 건조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피지 분비를 억제해 트러블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세안과 자극 없는 방법으로 각질을 관리해야 합니다.각질 제거 전 클렌징을 한 뒤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 자극에 저항력이 약한 민감성 피부의 경우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달아올라 가려움증과 건조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봄철 황사 등 외부 자극 요소가 많은 시기 일수록 주의가 필요합니다.흑설탕 같은 굵은 알갱이로 이루어진 강한 스크럽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알콜, 저자극, 진정 보습 효과가 있는 로션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고민 2. “환절기 늘어나는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기 위한 홈 케어법을 추천해주세요”체내 피지 분비량을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알코올, 지방, 당분, 카페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분은 피지선을 자극해 체내 피지량을 늘리므로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피지 분비와 제거를 돕는 비타민 B2, B4가 풍부한 버섯과 양배추, 시금치, 해조류는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급격하게 늘어난 피지는 물 세안으로 닦을 수 없기 때문에 아침에도 폼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사용하거나 냉 찜질 등으로 피부 온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모공은 넓어 질수록 피부가 탄력을 잃고 피지량을 조절하지 못해 더 많은 양의 피지가 분비됩니다. 모공의 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스팀타월 2~3분, 냉타월 2~3분을 번갈아 얹어 피부에 긴장감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묵은 각질 제거에 좋은 토마토 팩과 녹차팩, 양배추 팩 과 같은 천연 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클렌저는 저자극 오일 프리, 젤 타입, 로션타입 클렌저로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거품은 손에서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고민 3. “늘어진 모공을 되돌리는 방법은 없을까요?”피지가 많고 피부 탄력이 저하된 모공은 피지선을 파괴해 피지를 줄이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수축, 재생 시키는 시술을 권합니다. 모공은 자가 관리가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평상시 꾸준하게 관리해 습관처럼 모공 확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모공을 줄이기 위한 세안 습관은 따뜻한 물로 세안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은 피지를 닦아내고 모공을 열어주기 때문에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마무리는 찬물을 사용해 모공을 조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세안 후 케어가 모공 관리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안 후 모공의 블랙 헤드가 빠져나간 공간을 조여주는 스킨 케어가 중요합니다. 모공 전용 에센스나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오일 프리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 고민 해결하는! 자가 관리 아이템 BEST3 미세모로 깨끗한 모공 크렌징토소웅 ‘모공 브러시’0.045mm 미세모가 모공 노폐물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맨손으로 클렌징했을때 제거하기 힘든 피부 노폐물을 제거한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모의 뛰어난 모공 청소 기능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전 필수! 모공 관리 세럼누드 코스메틱 ‘포어 리파이닝 세럼’피지 분비로 인해 확장된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여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꿔준다. 피지 분비를 조절해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영실 추출물 작용으로 피지의 과잉 분비를 조절해 오랜 시간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매끈한 피부 만드는 모공 케어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포어 미니마이징 스킨 리휘니셔’강화된 모공 축소 포뮬라를 사용해 드라마틱한 피부 결을 가꿔준다. 스킨 리휘니셔는 넓어진 모공을 미세한 크기로 줄여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모공 깊숙이 축적된 피지와 분비물을 제거하고 어두워진 모공을 깨끗하게 만들어 시각적으로 완화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료 제공: M 피부과 이도연 원장)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 ▶[뷰티 인터뷰] 베네피트 DNA 신드롬, 한국 여성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