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를 추가한 2세대 파나메라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2세대 파나메라는 416마력의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와 기존보다 휠베이스를 15㎝ 연장한 이그제큐티브 2종, 새 3.0ℓ V6 바이터보 엔진(기존 대비 20마력, 2.0㎏・m 상승)을 얹은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 등으로 구성되며, 총 10개 제품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외관적 특징은 전면에역동적인 성격을 부여하고,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헤드램프로 향하게 만들어 개성을 드러냈다. 측면의 경우 앞 유리창을 뒤로 기울이며 길게 빼 날렵한 분위기를낸다. 후면은 새로운 트렁크 리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리창의 폭을 넓게 해 수평적인 안정감을 강조했고, 넓어진 스포일러와 리어 램프에도 변화가 있다.
상하이=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