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여자는 프라이빗을 갈망한다. 초대된 인원으로만 진행하는 사교파티, VIP 회원제로 운영되는 스파숍 등 여성들은 남들에게 모든 것을 드러내기보다 비밀을 간직하는 것을 좋아한다. 패션뷰티 분야에서는 이러한 여성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퍼스널 케어’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점차 연령과 직종 및 TPO를 고려한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를 통해 좀더 프라이빗한 관리를 원하게 된 것.이에 따라 프리미엄 에스테틱의 경우 1:1 고객상담 방식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음은 물론 체계적인 프로파일링을 통해 개인별 전문 뷰티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대표적인 곳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명품 에스테틱 ‘뷰티블르바드’가 있다. 피부와 체형, 바디 슬리밍 케어와 함께 성형 후케어와 에스테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이미 입소문 난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수 많은 스파와 에스테틱 업체 중 유독 뷰티블르바드가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현식 대표를 직접 만나 뷰티블르바드의 이모저모를 물었다. 지향하는 콘셉트는 무엇이며 타 스파와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지. 이와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향후 계획까지 함께 들어봤다.
Q 뷰티블르바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A 한 마디로 정의하면 ‘도심 속 힐링 스페이스’다.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점차 매스컴에 노출됨에 따라 ‘청담동 며느리들의 핫플레이스’라는 별명도 붙었더라.Q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것 같다. 그 히스토리를 듣고 싶다.A 처음에는 웨딩업과 여행사업에 뛰어들어 20대 중반까지 그 분야에 매진했다. 그러던 중 뷰티블르바드의 인수 기회가 찾아왔다. 기존에 진행하던 웨딩 및 여행업과 연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니즈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2011년 뷰티블르바드를 인수하여 현재까지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Q 뷰티블르바드의 콘셉트는 무엇인가?A 뷰티블르바드는 고객들에게 ‘힐링 스페이스’가 되기를 지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따뜻하며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도 일상생활과는 분리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리스 신전’ 콘셉트를 차용했다.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할 수 있어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Q 매스컴에 다수 노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A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알려져 TV 프로그램 등에 방영된 것 같다. Mnet 최여진의 ‘트랜드 리포트 필’을 시작으로 온스타일 ‘나르샤의 스타일 쇼 필’, KBS 2TV 생활의발견 ‘오감도’ 등 다수의 뷰티 관련 프로그램에 방영되었으며 SBS 드라마 ‘애정만만세’의 촬영협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OBS생방송 정보쇼 ‘베스트70’, KBS2TV ‘리빙쇼’, 스토리온의 ‘렛미인’ 등에도 방영되었으며 최근에는 tvN ‘신인류 보고서 화성인 X파일’의 청담동 앨리스녀 편과 SBS 모닝와이드 ‘강남 명품피부샵’에 방영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Q 타 에스테틱과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가?A ‘전문 테라피스트의 1:1 고객관리’와 ‘유기농 제품을 이용한 토탈케어’가 바로 그것이다. 고객 개개인과의 1:1 상담을 통해 타입별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관리를 통한 ‘맞춤형 피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인이 사용하던 아로마와 100% 오가닉 제품 및 스위스 및 남태평양 피지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미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엄선하여 수입한 제품들을 사용하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코엔자임 Q10 전신슬리밍 관리와 연예인 스피드케어(비만 슬리밍관리), 에피큐렌 마스크(페이스), 황금 골드케어(페이스), 특수 수딩 줄기세포케어(페이스) 등이 있다. 특히 코엔자임 큐텐 성분을 이용한 전신슬리밍 관리의 경우 ‘파워슬리밍 다이어트’로 TV에도 다수 방영된 바 있다. 그 밖에 페이스 케어로는 최근 화성인 X파일과 모닝와이드에 방영된 에피큐렌 마스크가 인기가 있다.
한편 뷰티블르바드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전문에스테틱 숍이다. 에피큐렌 마스크(페이스), 드끌레오 아로마케어, 황금 골드케어(페이스)관리와 함께 바디케어, 페이스케어, 스페셜케어, 웨딩케어, 맨케어 등 11가지 이상의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뷰티블르바드 유현식 대표는 “여행사와 병원 등을 연계한 토탈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기존 진행하고 있던 웨딩과 여행사업은 물론 피부미용관련 전문 병원과의 코웍(co-work)을 통해 고객만족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테틱으로서 성장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