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의 5분 뷰티] 사진발 잘 받는 얼굴 만들기

입력 2013-04-17 14:11
수정 2013-04-17 14:11
[최미선 기자] 만개한 벚꽃에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따뜻한 봄바람과 흐드러진 꽃들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은 봄철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4월. 벚꽃놀이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 봄 누구보다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다음에 주목해 보자.약손명가 김현숙 대표가 말하는 ‘사진발 잘 받는 얼굴’은 무엇일까. 유독 사진발이 잘 받는 얼굴은 무엇인지 알아본 후 사진발을 잘 받게 하는 표정에 대해서도 들어보자. 이와 함께 작은 얼굴을 만드는 생활습관까지 함께 들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경직되지 않은 편안함이 곧 사진발 잘 받는 얼굴”‘사진발 잘 받는 얼굴’이란 의외로 간단하다.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바로 편안한 표정과 탄력 있는 피부다. 먼저 사진발을 잘 받기 위해서는 얼굴이 굳어져 있는 것이 좋지 않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을 보라. 생김생김이 크지 않고 이목구비에 비해 면적이 큰 얼굴을 지녔음에도 사진으로 담을 때면 예쁘기 그지 없다. 아기들의 얼굴은 생성되지 얼마 되지 않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반면 많은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 사진이 잘 안 나온다’는 말을 종종 하곤 한다. 이것은 얼굴 근육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졌기 때문이다. 매끄럽지 않은 얼굴선과 경직된 표정은 사진 속 모습을 어둡고 좋지 않은 인상으로 만들기 쉽다. 실제 얼굴은 예쁜데도 사진이 잘 받지 않는 경우는 근육이 처졌기 때문이 대부분이다. 늦게 자는 경우가 잦으면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처지게 된다.‘얼마큼 얼굴이 작게 나왔는지’를 잘 나온 사진의 기준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사실 절대적으로 작은 얼굴보다는 얼굴 면적 중 이마와 하관의 비율이 더욱 중요하다. 사진발이 잘 받는 이들은 대개 이마보다 하관이 좁다. 이 말인 즉 실제적으로 작은 얼굴이라도 좁은 이마와 발달된 턱 근육을 지닌 사람이라면 사진은 다소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앞서 언급한 편안한 표정의 얼굴과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근육을 처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여성들이 많이 받고 있는 경락마사지를 받는 것도 한 예로 들 수 있다. 피부를 이완하여 탄력을 증진해 건강한 얼굴을 만드는 것이다. 약손명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골기테라피는 뼈대자체를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마사지법 중 하나다. 자극을 주어 칼슘 흡수량을 높이고 뼈와 근육, 피부를 모두 건강하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골자다.마사지 숍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마사지법도 있다. 먼저 턱선을 날렵하게 만드는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귀 뒤의 근육이 뭉쳐 유황돌기라는것이 생성된다. 이것이 점차 단단해지면 얼굴 선을 흐트러트리고 지나치게 강인한 인상을 만들기도 하므로 마사지를 통해 풀어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을 이용해 자극을 주되 너무 세지 않게 살짝 튕기듯 마사지해보자. 이와 함께 광대뼈 밑에 위치한 근육을 양 손의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귀 뒤쪽으로 보내는 마사지를 하면 더욱 얼굴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잘못된 방법의 셀프 마사지는 부작용이 따르니 정확한 방법을 습득한 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좌우 근육에 방향과 세기를 일정하지 않게 할 경우 오히려 비대칭 얼굴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사진발 잘 받는 얼굴과 효과적인 마사지법, 그리고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홈케어법까지 함께 알아봤다. 앞서 언급했듯 사진발 잘 받는 얼굴이란 부드러운 표정과 경직되지 않은 얼굴근육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편안한 마음자세와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아름다움이란 끝이 없다. 시간과 돈, 노력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어려워하지 말고 조금만 사고를 달리 해 보자. 이는 곧 ‘세상은 공평하다. 노력하면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