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온 집 안을 쓰레기로 뒤덮은 채 살아가는 가족이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다. 4월11일 방송될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게으른 생활 습관으로 쓰레기, 벌레, 세균과 3년째 동거하고 있는 두 아이 엄마 이경민 씨의 기막힌 사연을 소개한다.제작진이 습격한 이경민 씨의 집은 폭탄을 맞은 듯 각종 쓰레기로 가득했으며 냉장고에는 썩은 내가 진동하는 음식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난지도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이경민 씨는 비듬이 생길 정도로 머리를 감지 않고 언제 세탁했는지 모를 더러운 옷을 입은 채 생활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그는 냉장고에 방치된 썩은 음식을 먹기도 한다고밝혀 제작진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둘째 출산 후 산후 우울증에 걸려 치킨, 라면, 과자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것으로 자기 위로로 삼고 치우는 것이 귀찮아 온 집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버린 이경민 씨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솔루션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한편 이날 함께 방송될 '특명! 대한민국 1%를 찾아라'에서는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모태 자연미인 왕눈이, 365일 엘레강스 원피스만 입고 사는 풀셋트녀, 매운맛에 빠진 스파이시 패밀리의 사연을 소개된다. (사진제공: CJ E&M)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2013 만우절, 농담부터 농담같은 비보까지…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인터뷰①]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인터뷰②] 김민호, 악재에 악재 딛고 일어선 끈기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