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에 가면 어린이 도서관이 ‘쑥쑥’

입력 2013-05-09 18:48
SK에너지는보건복지부, 일선 주유소와 연계해 취약계층 어린이를 돌보는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도서관을 선물한다.SK에너지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전국 3,300여 개 주유소와 함께 총 55억8,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책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고객이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마다 회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며, 각 주유소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해 사업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현황 조사 등 행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SK에너지는 “올해중 전국 1,500여 개 주유소가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2,700여 개, 2015년에는 3,300여 개 주유소가 참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조성한 기부금으로 매월 어린이 도서를 구입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도서관 시설이 없는 아동센터에는 ‘행복한 도서관’을 조성해줄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독후감 콘테스트’,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열어 수상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주고, 겨울철에는 시설 난방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한편,SK주유소들은 이와 별도로 소재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1대1 결연을 맺고, 자원봉사 및 유류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도 도서 기부 및 아동센터 자원봉사 등을 벌일 예정이며, SK주유소 고객들도 주유소를 통해 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오아름기자 or@autotimes.co.kr ▶ 전기차, 나눠타기로 본격 보급 착수▶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앰뷸런스 선봬▶ 쉐보레, 신형 엔진 적용한 스파크S 내놔▶ BMW M 사업부장, "M에 4륜구동 추가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