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정혜영-김남주, 세월을 거스르는 그녀들의 핫스타일!

입력 2013-04-09 11:00
수정 2013-04-09 11:00
[윤희나 기자] 올 봄, 스타일리시한 미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룩을 참고하자. 결혼을 해도 매력적인 그녀들의 패션은 좋은 스타일링법을 알려준다. 화려하진 않지만 베이직한 아이템으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미시스타들. 특히 각종 브랜드 행사장 등에 참석한 그녀들은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같은 아이템이라도 좀 더 감각적이고 엣지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패션고수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미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스타일리시한 김효진부터 원조 완판녀 김남주, 튀지 않는 은은한 페미닌룩의 정혜영까지 미시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김효진, 엣지있는 시크룩 배우 유지태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김효진은 결혼 후 더욱 아름답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가 주로 선보이는 스타일은 우아한 페미닌룩과 시크룩이다. 얼마 전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서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그녀만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다른 행사에서는 봄 시즌에 맞춰 트렌치코트를 입어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타이트한 핏의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한 것. 소매를 걷고 클러치백을 들고 무심한 듯 시크한 느낌을 냈다. 여기에 헤어스타일 역시 화려한 것보다는 내추럴하게 연출하고 레드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 정혜영, 화사한 프린트룩 정혜영은 아이 4명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세월이 지나도 아름다운 외모와 스타일을 뽐낸다. 남편 션과 함께 기부 천사로 더 유명한 그녀는 착한 마음씨만큼 스타일 역시 감각적이다. 우아한 그녀가 주로 선택하는 아이템은 H라인 스커트와 블라우스, 재킷 등 페미닌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봄 기운이 가득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도 그녀의 핫아이템. 최근 열린 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혜영은 화사한 스프링룩을 연출했다. 실제 꽃을 그대로 담은 듯한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에 독특한 디테일의 블라우스를 매치, 세련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화려한 의상 스타일에 맞춰 액세서리 등은 최대한 자제해 전체 룩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 김남주, 비비드 팬츠로 발랄하게 미시스타라고 해서 여성스럽고 페미닌룩만 입을 이유는 없다.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원조 완판녀 김남주는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한다. 강렬한 비비드 컬러와 캐주얼한 요소를 더한 스타일이 김남주룩의 특징이다. 얼마 전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주는 민트 컬러 팬츠에 화이트 재킷으로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에메랄드 그린을 과감하게 연출한 것. 타이트한 스키니팬츠로 각선미를 강조하고 프린트 블라우스와 화이트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세련된 좀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슈즈와 백은 핑크 컬러로 통일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햇살 좋은 요즘, 눈부신 ‘화이트룩’이 좋다▶‘스타킹’ 광희 “예능돌이라면 패션 센스는 필수죠!” ▶“벚꽃 엔딩을 즐기는 방법?” 봄나들이 임부복 스타일링▶‘아빠 어디가’ 윤후, 패셔니스타로 최연소 완판남 등극? ▶“프린트, 어디까지 입어봤니?” 화려한 프린트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