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입술 ‘깔맞춤’ 스타일링 공식

입력 2013-04-09 09:15
[김혜지 기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의 정수, 립 & 네일 컬러 매치 노하우를 공개한다.입술과 손톱은 각양각색으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립과 네일 컬러링은 공들인 아이메이크업 보다 자연스러운 감각을 뽐낼 수 있으며 풀 메이크업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박지윤은 체리 컬러 틴트를 블루 네일과 함께 연출해 세련된 감각을 선보였다. 여기에 파스텔 컬러 니트와 트위드 소재의 팬츠, 백을 함께 매치했다. 트위드 백의 중심 컬러인 푸른색을 손톱에 바르는 센스를 발휘했다. 패션 위크의 여왕으로 떠오른 김나영은 매트한 립스틱과 레드 솔리드 네일로 키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려한 아이웨어, 볼드한 귀고리 등은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패셔니스타 장윤주는 입술과 손끝의 네일 컬러를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화이트 룩에 어울리는 절제된 색의 액세서리와 의상이 돋보였다. 립과 네일에 색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방법. 연예인 스타일링의 완성, 립&네일 컬러 매치 노하우를 공개한다.★ 비비드 컬러 활용하기 (왼쪽부터: 제시카 블링 네일 스티커/ 에바스 비타민 립칙 NO.1 후레이 체리/ 맥 러스터링 핑크)걸리시 룩에 빼놓을 수 없는 핑크와 코럴. 이 두 컬러를 선택할 때는 비비드 컬러의 네일로 균형을 맞춰 보자. 봄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에는 레드, 버건디, 핑크 컬러 네일을 바르는 것이 무난하고 깔끔하다.색상을 통일하는 것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톤을 달리해 재미를 더해보자. 비비드한 립 컬러에 버건디, 퍼플 네일을 섞어 사용하면 감각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빈티지 블루, 터키시 블루 등 손톱과 입술을 보색으로 매치하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손톱에 마린 블루와 에메랄드 블루를 칠하고 입술에 래스터링 핑크를 바르는 것이 그 방법. 또는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을 이용해 60년대 팝 아트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레트로 열풍에 합류할 수 있을 것.★ 자연스러운 누트럴 컬러 매칭 (왼쪽부터: 제시카 블링 네일 스티커/ 에바스 비타민 립칙 NO.4 타다 매직/ 맥 프로롱웨어 립트립 오버 타임)누트럴한 컬러의 통일은 자연스러운 연출에 적합하다. 누드 립스틱에 누드 톤 네일이 조금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반짝이는 글리터링이 제격이다. 글로시한 입술에 핑크나 실버, 골드 글리터로 은은하게 반짝이는 손끝을 연출해보자.골드와 블랙 컬러를 사용한 네일은 고급스러운 연출에 제격이다. 누드 톤의 립스틱은 강렬한 레드 컬러만큼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섹시한 누드컬러 립스틱에 손 끝 포인트를 더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데일리 스타일링으로 립과 네일을 매치할 때는 손쉬운 네일 스티커를 활용하면 좋다. 제시카 블링 관계자는 “스티커 네일은 특별한 손재주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네일 아트를 시술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다. 네일을 자주 바꾸는 여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매니큐어는 베이스 코트 컬러 탑 코트를 바르고 완전히 말리는데 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스티커 네일은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일 스티커는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손톱 건강에 무리가 없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 ▶[뷰티 인터뷰] 베네피트 DNA 신드롬, 한국 여성은 안다 ▶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