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아뜰리에, 창조적인 실루엣과 미니멀리즘을 품다

입력 2013-04-05 21:00
[김재영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3년 3월27일 여의도동 IFC몰에서 F/W 2013 서울패션위크 지춘희(Missgee Collection)디자이너의 컬렉션이 진행됐다.지춘희(Missgee Collection)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은 아뜰리에 앤티끄(Atelier Antique)를 주제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션 철학을 담았다. 급변하는 패션계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기본적이지만 완벽한 옷을 추구하는 명장의 작업실을 나타내며 창조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블랙, 그레이, 핑크 베이지, 골드 색상과 함께 캐시미어, 울, 실크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테일러링과 미니멀하지만 창조적인 실루엣을 표현했다. 구조적이면서 언밸런스한 라인의 톱과 팬츠, 펨플럼 요소와 러플을 이용한 튜브톱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나타냈다. 아틀리에를 상징하는 줄자를 프린트한 점은 풍성함을 극대화한 크리놀린 드레스로 지춘희식 코리안 오트쿠튀르를 표현했다.디자이너의 팔에 항상 채워지는 침봉 역시 거의 모든룩에 이용됐으며 모델의 눈과 입술에는 골드 컬러 아이섀도우와 버건디 컬러 립 제품을 사용해 컬렉션의 주제를 한층 깊게 표현했다. 한편 지춘희 디자이너의 패션쇼의 프론트로우에는 황신혜, 오연수, 차예련, 장윤주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노홍철, 유니크룩의 완성 “이번엔 팬츠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눈부신 스타일▶소녀시대, 민낯에도 감출 수 없는 ‘각선미퀸’ 포스 ▶전혜빈, 트위드 재킷으로 여성미 살린 신입사원룩 선보여▶벚꽃시즌, 플라워 파워가 몰려온다 “봄 패턴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