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자기소개, 구급대 무전에… “아파도 노안 굴욕은 못 참아”

입력 2013-04-08 14:23
수정 2015-09-14 08:25
[라이프팀] 긴급한 자기소개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긴급한 자기소개’라는 제목으로 노안 굴욕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과거 지하철역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전신에 타박상을 입은 채 구급차에 실려 갔던 일화를 소개했다. 너무 아파 아무 말도 못 하고 끙끙거리기만 했다는 그는 “환자는 30대 여성입니다”라는 구조대원의 무전에 “스물셋입니다”라고 바로 정정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긴급한 자기소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 “긴급한 자기소개? 진짜 글에서도 다급함이 느껴지네”, “긴급한 자기소개 듣고 구조대원도 웃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 쩝쩝 男-깨작 女 ▶ 한국 교복 순위 톱10 선정, 1위는 수지-설리 모교 ▶ 직장인 평균 데이트비용, 23만 8천원 "부담 느낀 적 있다" ▶ 속 뒤집히는 순간 1위, 아부하느라 바쁜 동료 때문에 '울컥' ▶ 치약 짜는 습관과 성격, 묘하게 공감돼? “이제 중간부터 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