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승용차 6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1일부터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이다. 해당 사항은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정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현대차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3개 차종 11만5,326대와 기아차 카렌스, 쏘렌토, 쏘울 등 3개 차종 4만7,183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현대차 또는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대상 확인 후 브레이크 스위치를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비로 결함내용을 수리했다면 각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자파일]수입차, 과도한 서비스 투자비 줄여야▶ [기획]TPMS, 직접식과 간접식의 차이를 아시나요▶ 르노삼성, 내수서 부활 시동 걸었나▶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