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50만 돌파, 박성웅의 훈훈한 500만 공약 지켜질 수 있을까?

입력 2013-04-01 21:49
[윤혜영 기자] 영화 신세계가 지난 주말 관객 450만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박성웅의 500만 돌파 공약이 새삼 화제다.'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쳐스)'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의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신세계 500만 돌파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우 박성웅의 공약이 눈길을 끈다.박성웅은 앞서 2월 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 무대 인사에서 흥행 공약을 걸어 달라는 요청에 "500만 관객 돌파 시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겠다"고 한 바 있다.그는"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회사식구들과 함께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고 싶다. 울릉도의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번 집 짓기에 참여하게 되면 영화 흥행의 기쁨을 의미있는 일로 축하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박성웅은 지난해 12월 한 장애아동시설을 개조해주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돼 저소득층과 무주택 노인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신세계가 45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배우 박성웅의 공약이 지켜질 지 관심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한편 박성웅은 '신세계'에서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의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중구 역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 내 '박성웅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뮤지컬 시장의 '아이돌화' 흥행티켓의 보증수표? ▶ 윤도현 "'수퍼스타' 韓 뮤지컬 역사에 남는 작품 됐으면…" ▶ 장옥정 vs 남자가 사랑할 때 파트너 교체 "과연 누가 웃을까?" ▶ [인터뷰]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 소문과 루머? "나만 떳떳하면 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