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TESIV)를 개발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이 차는 첨단 센서 기술과 영상, 모바일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중 자동으로 루프 검지기 작동상태를 판정하고, 영상정보 수집과 도로 기하구조 측정 등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할 수 있다.
기존에 무인단속장비를 점검하려면 담당자가 직접 도로 갓길에서 해당 작업을 하느라사고위험이 높고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TESIV의 개발로 안전하고 정확한 점검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하고 있다.새 장비는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투입한다. 단속장비의 점검업무는 물론 장비의 신규 설치지점 선정업무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조규철 공단 단속장비처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신뢰성을 확보, 단 한 명의 국민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2013 서울모터쇼]부품·용품도 빼놓지 마세요▶ [2013 서울모터쇼]유명인도 함께하는 모터쇼▶ 폭스바겐, 폴로 1.6ℓ 단일 트림으로 판매▶ 르노삼성 뉴 SM5 1.6ℓ 터보, 쏘나타 틈새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