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걸그룹 주비스의 하나, 주리가 LA 로케이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bnt뉴스와 함께한 이번화보를 통해 주비스는 서정적이고 빈티지한 LA 특유의 느낌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했다. 현지의 날씨는 봄을 한 발 앞섰으며 느끼기 좋은 봄기운이 무르익어 그녀들의 S/S 의상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싱그러운 걸그룹 소녀의 이미지를 어필핟언 하나는 러프한 가죽 아이템을 활용해 록시크한 느낌으로 반전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 컷을 통해 하나와 주리는 봄 스피릿이 충만한 패턴 원피스를 매치해 스타일링의 범위를 보다 폭 넓게 했다.LA의 상징적 명소로 꼽히는 디즈니랜드, 할리우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출된 주비스의 화보 속 스타일을 눈여겨보자.Concept1. 주비스 주리, 디즈니 요정 ‘록 시크룩’에 빠지다
싱그럽던 소녀의 이미지로 인식되던 걸그룹 주비스의 주리는 시크한 라이더 재킷을 활용해 터프한 매력을 어필했다.오크통, 조명 등 디즈니랜드의 어드밴티지한 분위기를 뒤로 한 채 포즈를 취한 하나는 동화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여전사의 느낌을 연출했다. 통나무 박스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 손등을 가로지르는 해골 모티브의 브레이슬릿을 얼굴에 가져다 댄 채 자아내는 시크한 표정은 독특함 그 자체다.특히지퍼와 벨트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에 극명한 대비감을 이루는 옐로우 팬츠를 매치해 보다 유니크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돋보였다. 비비드한 컬러는 올 봄과 여름 다시 한번 트렌드의 선상에 오를 전망. 대치되는 두 개의 컬러를 매치해 보다 센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 키 포인트니 참고하자.Concept2. 하나-주리의 플라워룩 “올 봄에도 꽃은 핀다”
플라워 프린트는 올 봄에도 역시나 활짝 핀다. 잔잔한 것에서부터 큰 꽃 모양까지 트렌드와 맞물리며 다양하게 변화되던 플라워 패턴은 이번시즌에도 다채로운 멋과 향기를 자아낼 예정이다.LA의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며 청초한 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한 하나와 주리는 머리부터 의상 전체를 플라워로 물들였다. 핑크 블러셔와 가늘고 길게 딴 헤어는 풋풋한 싱그러움 마저 감돌게 한다.만개한 민들레꽃과 줄기가 수놓아진 원피스를 선택한 하나는 화사함 가득한 걸리시 무드를 선보였다. 더불어 내추럴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비즈 팔찌를 매치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백하고 세련되게 이끌었다.주리는 작고 잔잔한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섬세하게 표현된 것 보다는 흐드러지듯 꽃잎 모티브의 형상만을 띄는 것이 포인트. 담대하게 표현된 플라워 패턴에 비하면 훨씬 러블리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을 안긴다.완연한 봄 날씨와 더불어 염두에 두면 좋을 패션 트렌드를 화보에 한껏 담아온 주비스 하나, 주리. 록 시크룩부터 소녀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플라워룩까지 어느 하나 흘겨 볼 수 없는 트렌드를 주목하자.(의상: 스타일난다/ 주얼리: 뮈샤/ 헤어&메이크업: 오민코삽스/ 모델: 주비스 하나, 주리)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미시’를 ‘미스’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스타일링▶‘화신’ 신동엽, 19금 토크 지존의 패션센스 발산 ▶패피라면, 진부한 파스텔보다 ‘애시드컬러’ 선택▶김희선 vs 수애 vs 케이트모스, 같은 옷 다른 느낌 ▶진정한 패피가 되고 싶다면? 손끝과 발끝을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