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서울모터쇼에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데이비드 새딩턴 랜드로버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가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두 디자이너 모두 첫 방한으로, 28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재규어 F타입과 XJ얼티밋, 지난 2월 출시한 4세대 레인지로버를 직접 소개한다.이어 오후에는자동차 디자인 철학과 역량을 공유하는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안 칼럼이 직접 녹화한 서울모터쇼 초청 영상을 공개한다.
이안 칼럼은 1999년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이후 뉴 XJ, 뉴 S타입 페이스 리프트에 참여했다.2007년 XF와 2009년 XJ 등재규어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지난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즈'에서 XF 디자인으로 우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데이비드 새딩턴은 지난 1995년 로버 200의 양산형 디자인을 포함해 랜드로버 전 라인업의 디자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최근 레인지로버와이보크 등의 디자인도 담당했다.
이 회사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세계 최고 자동차 디자인 대가들이 서울모터쇼를 찾는것은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의 관심과 지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모터쇼를 통해 디자인 역량과 미래철학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모터쇼에서 이안 칼럼이 소개할 재규어 F타입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타입을 계승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스마트코리아, "효율은 기본, 드라이빙은 즐거움"▶ [시승]물만 배출한다,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서울모터쇼 등장 컨셉트카, 이름에 이런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