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나선 한채영. 인스타일 10주년 자선 파티에 참여해 변하지 않는 미모를 드러냈다. 유부녀라고 하기에는 얼굴부터 바디라인까지 너무나 완벽했던 그녀. 네온 핑크 컬러의 원피스에 블랙 가죽 재킷을 걸쳐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결혼 생활의 달콤한 행복까지 얼굴에 담아 화사한 핑크빛 미모를 뽐낸다.흡사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한채영.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줘 봄 향기 가득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그녀의 여성스러운 핑크빛 룩을 분석해본다.
## 또렷한 눈, 인형처럼 아찔한 속눈썹까지
인형처럼 초롱초롱한 눈매를 연출하려면 또렷한 아이라인이 필수다. 번짐이 적은 젤 아이라이너로 눈 위쪽에 선명하게 라인을 그려주자. 이 때 눈꼬리 부분을 1~2mm정도 빼주고 눈 앞머리까지 꼼꼼하게 채워주면 눈이 더 커보이는 효과를 준다. 만약 눈 사이가 멀다면 펄이 들어간 스틱 섀도우로 아이홀을 채워주자. 한층 시원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눈 아래 점막부분은 쉽게 번지기 때문에 펜슬 타입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채워주듯 그리는 것이 좋다.아이라인의 완성은 마스카라.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 안쪽 부분부터 집어 올린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한 올 한 올 세워주면 아찔한 속눈썹을 고정시킬 수 있다. ## 입술, 봄의 달콤함을 머금다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컬러, 핑크. 한채영의 도톰한 입술을 사랑스럽게 연출해 준 컬러기도 하다. 솜사탕처럼 달콤한 핑크빛 립스틱이라면 화사한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 위해서는 자연스럽지만 포인트가 되는 립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네온, 핫 핑크 컬러의 립스틱이 부담스럽다면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술 가운데부터 시작해 서서히 옅어지도록 발라주면 된다. 평소 건조하고 메마른 입술을 가지고 있다면 립스틱 전 립밤 바르는 것을 습관화 해 보자. 건조한 입술에 그대로 립스틱을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다. 촉촉한 립밤을 바른 후 핑크 립스틱을 덧바른다면 보다 부드러운 입술로 연출할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뷰티 인터뷰] 베네피트 DNA 신드롬, 한국 여성은 안다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