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신은 여자스타 주목! 김태희부터 예비 박한별까지···

입력 2013-03-15 10:38
[박윤진 기자] 남자 스타의 군 입대로 고무신을 신고 기다림을 인내하는 여자 스타들이 있다.대한민국 스타 커플로 2013년 새해의 시작을 요란스럽게 연 가수 비의 연인 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드라마 속 사랑이 실제로 이루어진 지현우의 연인유인나, 의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김무열의 연인윤승아가 연예계 대표 고무신 스타들이다. 또한 이제 사흘 뒤면 고무신 대열에 합류하는 박한별도 있다.특히 지현우와 유인나 커플은열애를 인정한 두 달 뒤인 2012년 8월 현역으로 입대하며 짧은 연애 기간을 아쉬움으로 남겼다. 그녀에 고무신을 신게한 지현우를 향해남성들은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보내기도.연예계라는 요지경 세상 속 여배우라는 특별한 존재감은 고무신을 거꾸로 신기에 충분해 보인다.또한 집중 조명되는 시선과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올곧은 믿음을 내비치는 그녀들이 멋있어 보이기 까지 하다. 연예계 대표 고무신 스타를 알아봤다.연인&볼륨감 다 지닌 유인나, 연애 2개월만에 고무신 신다 케이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배우 지현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유인나 역시 대표적인 고무신 여배우로 꼽힌다. 지현우는 2012년 6월 드라마 마지막 회 시청 팬 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한편 유인나 역시 자신이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지현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설레임도 제대로 누려보기 전 이별을 맛본 두 사람의 모습이 무척이나 애틋하고 뭉클했을 듯.유인나의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콜라병 몸매는 남자들로 하여금 동경과 로망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여러 시상식을 통해 판타지틱한 드레스 핏을 다수 선보였는데 볼륨감을 부각시키는 튜브톱 드레스로 한껏 강조한 모습이다.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그녀의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고무신 스타 되더니, 패셔니승아로 새삼 부각 윤승아는 배우 김무열과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오다 김무열이 병역법 논란으로 재 입대를 결정, 2012년 10월9일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고무신 스타에 합류하게 됐다.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논란 속에서 김무열이 입대했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이상 무였다. 윤승아 역시 김무열이 출연했던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기 위해 지인과 공연장을 찾아 격려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엿보이기도 했다.특히 윤승아는 케이블 온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솔드아웃’의 MC 겸 심사위원을 맡았을 만큼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꼽히기도 한다. 패션에 대한 독특한 감각은 이소라, 장윤주로 대표되는 패션 프로그램 MC 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를 만들며 대중들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김태희, 고무신 여신이 될 줄이야 “기다릴게, 오케이~” 대한민국 남성들의 보편적 이상형으로 거론되는 김태희. 그 역시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고무신 여신이다.2013년 1월1일 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김태희가 “호감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상태다”고 사이를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특히 3월11일 열린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희가 연인인 비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비가 모두 잘 될 것이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태희는 숱한 광고모델의 자리를 차지하며 최고의 모델파워를 위풍당당하게 과시하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을 소유했지만 패션에서는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 사실. 하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언제나 정갈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남녀의 동공을 자극한다. 아담한 신체를 커버하기 위해 실루엣이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를 매치하는 점이 눈에 띈다.고무신 대열 D-day 박한별, 세븐보다 군복 먼저? 세븐은 3월9일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열고 팬들 앞에서 입대 날짜를 밝혔다. 자연스레 모아진 시선은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박한별에게 쏠렸다. 군 입대 소식에 덩달아 화제를 모은 것은 2012년 1월3일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 한 장 이었다. 세븐보다 군복을 먼저 입어본 사진 속 박한별은 모자에 귀마개까지 풀 셋팅한 모습으로 듬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특히 박한별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개의 달’ 관련 행사에서 “결혼은 군대 갔다 온 이후의 일이다”며 “군대에 보내 놓고 걱정이 될 수 도 있지만 어차피 꼭 가야하는 것이니 마음 편히 갔다 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고무신을 신는 소감을 앞서 전하기도 했다.연예계 패션 아이콘답게 박한별은 화보, 광고, 행사 등을 통해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감각으로 대중과 마주한다. 또한 당대의 인기 스타라는 지명도와 더불어 완벽한 바디라인까지 갖춘 스타가 발탁된다는 언더웨어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하며 젊은 세대에 어필하는 바가 큰 스타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박한별 트위터)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점점 얇아지는 봄 옷, 날씬해보이는 스타일링 공식▶‘그 겨울’ 김범, 한류스타의 주얼리란 이런 것! ▶“1 더하기 1은 귀요미~” 귀요미 임산부 스타일링 TIP▶박세영, 파파라치컷 공개 “수수한 패션에도 여신급 미모” ▶“흔하고 똑같은 야상점퍼?” 패셔니스타들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