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패피가 되고 싶다면? 손끝과 발끝을 주목하라!

입력 2013-03-15 08:55
[윤희나 기자] 이번 시즌 누구보다 돋보이는 패션피플이 되고 싶다면 손끝과 발끝에 주목하자. 싱그러운 봄을 닮은 슈즈와 백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 상큼한 캔디 컬러의 슈즈부터 세련되고 시크한 백까지 다양한 액세서리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플하고 베이직한 의상일수록 액세서리를 매치했을 때 그 효과는 배가된다. 그만큼 액세서리는 전체 룩의 포인트 역할을 똑똑히 하는 것. 패셔니스타들 역시 액세서리에 힘을 준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다. 비비드 컬러백으로 시크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는가하면 클러치백으로 신경쓰지 않은 듯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스타들의 액세서리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보자. ● 클러치백 그동안 일부 패션피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클러치백이 최근 대중화되면서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클러치백은 매니시한 수트룩부터 빈티지한 캐주얼룩까지 어떤 스타일과도 잘 매치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룩을 연출할 때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에 클러치백을 더하면 시크한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드레시한 원피스에 매치하면 페미닌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올 봄에는 컬러풀한 비비드 백과 반짝이는 소재를 사용한 샤이니 클러치백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펑키한 스타일 역시 꾸준히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드백 올 봄에는 비비드 컬러를 빼놓고 트렌드를 논할 수 없다. 그만큼 컬러가 봄 패션의 핵심 포인트로 자리 잡은 것.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비드 컬러백이다. 레드, 옐로우, 블루 등 기존에 유행했던 컬러뿐만 아니라 올 봄에는 눈부실 정도로 화사한 레몬, 핫핑크 등 애시드 컬러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귀엽고 러블리한 느낌의 미니백부터 큼지막한 빅백에도 컬러가 가미돼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한다. 배우 고아라는 심플한 트렌치코트에 옐로우 컬러의 미니백을 매치, 상큼 발랄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가수 지나는 레드와 옐로우를 믹스한 스칼렛레드 컬러 빅백을 들어 화사함을 강조했다. ● 컬러풀 슈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를 소화하기 부담스럽다면 컬러풀한 슈즈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모던하고 클래식한 룩에 비비드 컬러 슈즈를 더하면 단숨에 감각적인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다. 특히 슈즈는 전체 룩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좀 더 화려하고 강렬한 디자인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레드, 옐로우, 핑크와 같이 대중적인 컬러 외에도 민트나 스카이블루, 퍼플 등 흔치 않은 컬러를 매치하면 더욱 패셔너블해 보인다. 배우 차예련은 화이트 재킷과 스키니진으로 자칫 평범해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핫핑크 슈즈를 매치해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강예원은 핑크 재킷에 맞춰 핑크 슈즈를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점점 얇아지는 봄 옷, 날씬해보이는 스타일링 공식▶오연서, 나공주표 스타일링 선보여 “진짜 공주같네” ▶“흔하고 똑같은 야상점퍼?” 패셔니스타들은 다르다!▶한채영 “예비맘 아우라가 드라마에서도 느껴지네~” ▶“1 더하기 1은 귀요미~” 귀요미 임산부 스타일링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