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의 품격, K팝스타2 보아 메이크업 화제

입력 2013-03-14 12:22
수정 2013-03-14 12:22
[뷰티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의 심사위원 ‘보아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보아는 무대 위의 화려한 스타일과는 달리 차분하고 우아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방송 직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끈 ‘이어커프’ 등 매회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매끄러운 피부와 돋보이는 우아한 윤광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보아의 세련된 메이크업은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과하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하고 있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적당하다. 수분감이 느껴지는 촉촉하고 매끄러운 보아의 메이크업을 보면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보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을 통해 그녀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아보자.▶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이 메이크업의 핵심2013년 S/S 메이크업 트렌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광(光)이다. 결점 없이 매끈한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가 나는 피부 미인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은 물광, 윤광 등 다양한 광 메이크업이 올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빛나는 보아 피부표현의 핵심. 그 비결은 생기 가득하면서도 은은하게 광채가 나는 ‘윤광’에 있다. 내추럴하면서도 반짝이는 피부의 촉촉한 윤기를 위해 스킨 단계부터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보습의 기초 케어가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측 관계자는 “보아는 피부결이 워낙 좋은 편이라 본인의 피부결을 그대로 살리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며, “파운데이션과 펄 베이스를 믹스해 사용하면 촉촉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HOW TO]보아처럼 촉촉하고 글로시한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피부결에 따라 소량씩 엷게 바르는 것이 좋다. 보아는 빛나는 피부표현을 위해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지만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으면 유분감이 강조되기 때문에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는 수분함량 팩트를 활용했다. 팩트는 피지 분비선이 많은 부분이나 색조 메이크업을 하기 전 단계에 부분적으로 발라주면 보아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또한 블러셔를 최대한 연하게 바르면 자연스럽게 생기가 도는 피부 표현을 극대화 시킨다▶ 내추럴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투명한 피부를 강조보아는 매끄러운 피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아이 메이크업을 최대한 내추럴하게 연출한다.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과한 색감은 자제하고, 피부색과 유사한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활용한다. [HOW TO]은은한 골드빛 컬러의 섀도우로 기본 베이스를 바르고, 글리터 펄감의 브론즈 오팔과 하바나코랄 색상을 그라데이션하여 포인트로 사용한다. 펄감이 느껴지는 섀도우를 사용해 눈매를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보아는 펄 느낌을 살리면서 촉촉한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크림 질감의 섀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또한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젤 타입 펜슬 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라이너로 점막을 메우며 끝을 가볍게 올려준다. 매력적일 만큼 아찔한 속눈썹도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보아처럼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볼륨 마스카라를 활용한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 지그재그로 뭉치지 않게 바르는 것이 좋다. ▶ 생기 있는 입술로 메이크업을 완성보아처럼 시선을 끄는 촉촉한 입술은 화사한 봄 트렌드 컬러인 핑크로 마무리 하면 된다. [HOW TO]차분하지만 생기가 느껴지는 립 메이크업을 위해 틴트와 립글로스, 립스틱의 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한다. 윤광 피부에 어울리는 은은한 립 컬러로 지적인 느낌을 강조 해준다. 촉촉한 립글로스를 입술 안쪽에 터치하듯 마무리 하는 것이 립 메이크업의 포인트다.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