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화이트데이 선물? 실속 차리는 ‘백’이 답이다!

입력 2013-03-13 13:50
[최혜민 기자] 로맨틱한 커플들의 날 3월1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인과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고자 센스 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화이트데이 선물의 대표주자였던 사탕과 꽃다발, 향수는 이미 한물간 아이템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또한 어설픈 선물을 준비했다가 특별한 날 그녀의 감정을 오히려 상하게 할 수도 있겠다.아직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추천한다. 핫한 패션아이템으로 사랑하는 이의 마음도 사로잡고 실속도 차리는 ‘백’을 연령별로 제안해봤다.고등학생 커플의 발랄함 담은 ‘컬러풀한 가방’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무장한 10대에겐 컬러풀한 가방이 제격이다. 특히 교복과 매치했을 때 조금 더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컬러풀한 가방은 풋풋한 고등학생 커플의 화이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해줄 것이다.컬러백팩은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이 주를 이루는 교복에 포인트를 주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캐주얼룩에도 트렌디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번 시즌 채도가 높고 임팩트가 강한 브라이트 컬러가 패션 트렌드 컬러로 자리 잡았다.이에 백팩에서도 비비드한 컬러가 활용된 것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컬러가 강렬할수록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한 것을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비비드한 컬러 가방은 여자친구의 얼굴 톤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멀티아이템이다.직장인 커플, 트렌드와 고급스러움 강조한 ‘백팩’ 최근에 노트북, 태블릿 PC등을 사용하는 오피스레이디들이 늘어나면서 여성들도 포멀한 수트 차림에 백팩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남성들보다 화장품, 수첩 등 작은 소집품도 항상 넣어야 하는 오피스레이디들에게 백팩은 선택을 넘어 필수 아이템이다.캐주얼한 나일론 소재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에 소재, 디테일 등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옥스퍼드 소재나 레더 등의 백팩은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플라워, 도트 등 빈티지한 멋이 매력인 패턴 백팩은 밋밋한 수트 차림에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평소 여자친구가 좋아하거나 즐겨매는 스타일을 유심히 살펴본 후 취향에 따라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제공: 제이비패션, HTML, 리키브라운)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리얼웨이에서 빛나라!” 효자 아이템 ‘데님’ 활용법▶“과다노출 범칙금이 5만원?” 글래머스타들 ‘놀란 가슴’ 어쩌나 ▶헐리우드 열광케 한 청바지… ‘미니미’로 다시 태어나다 ▶이장우 vs 하하, 같은 옷 다른 느낌 “새신랑들의 매력반란” ▶“흔하고 똑같은 야상점퍼?” 패셔니스타들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