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김민희가 '프로포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3월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영화 '연애의 온도'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려노덕 감독을 비롯한 배우 이민기와 김민희가 참석했다.'연애의 온도'는 3년차 사내커플이 헤어진 이후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에 대해 그린 멜로 영화로 극중 이민기는 자장면에 찬밥을 비벼 먹는 중"우리결혼할까?"라는 김민희의 프로포즈를 듣게 된다.지극히 소박한 프로포즈에 대해 김민희는 "청혼을 받을 때보통 포장되고 판타지가 있어야 한다고 남자들이 착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일상적인 데에서 툭 건네는 현실적인청혼이마음에 들었다. 내가 받는다 하더라도 좋을 거 같다"고말했다.이민기역시"하필이면 밥을 비벼먹고 있는데..."라며 "실제상황이라도 가능할 것 같다. 그 정도로 가깝다는 얘기고 오히려 더 좋을 거 같기도 하다. 현실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한편 영화 '연애의 온도'는 연애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남자 동희(이민기)와 겉으로는 쿨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약해지는 영(김민희)이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연애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보여준다.3월21일 개봉.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들과 SNS 희비쌍곡선, '인기 올리기 vs 자폭' ▶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bnt시스루] '그 겨울' 조인성 보는 것만으로도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말 "안녕하세요" 인사에 김치사랑까지? ▶ [bnt포토] 비지-윤미래-타이거JK '지.아이.조2 재밌게 보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