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제작진 사과 “손연재 발 사진,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

입력 2013-03-11 22:59
[김민선 기자] SBS ‘땡큐’ 제작진이 손연재 발사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월9일 SBS ‘땡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땡큐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땡큐’ 측은 “3월8일 방송된 ‘땡큐’ 내용 중 손연재 씨의 발 사진이 본인의 발 사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8일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과 그의 인생의 멘토 발레리나 강수진의 만남을 그려낸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상처투성이 발이 최고의 연기를 위해 흘린 피나는 땀과 노력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서 주목을 받아온 두 사람의 발 사진을 관련 자료로 활용했다”고 발 사진 사용 배경을 밝혔다. 이후 ‘땡큐’ 제작진은 “손연재 씨 측과 손연재 씨 소속사 측에 사진에 대해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자료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여 제작하고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방송이 되도록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월8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27년 어린 손연재의 발 역시 수진의 발을 닮아간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강수진의 발과 손연재의 발 사진이 공개됐고, 이 중 손연재의 발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발레리나 팔로마 헤라라의 발로 밝혀져 이후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들과 SNS 희비쌍곡선, '인기 올리기 vs 자폭' ▶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bnt시스루] '그 겨울' 조인성 보는 것만으로도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말 "안녕하세요" 인사에 김치사랑까지? ▶ [bnt포토] 이요원, 가감없이 드러난 완벽한 몸매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