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 패션’이 촌스럽다고? 이제는 트렌드다!

입력 2013-03-11 15:22
수정 2013-03-11 15:22
[홍지혜 기자] 멋과 실용성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는 데님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기에 매 시즌 사랑 받고 있는 데님. 같은 청색이지만 가공에 따라 수없이 많은 컬러들로 둔갑하는 것은 물론 청색이 아닌 비비드한 컬러들로 선보여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올 봄에도 역시 데님 패션을 즐길 계획이라면 보다 트렌디하고 엣지 있게 돌아온 아이싱 데님 팬츠와 컬러 데님 팬츠 스타일을 제일 먼저 눈 여겨 보자. ▶ 화려한 변신, 아이싱 데님 팬츠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 시즌에는 워싱 처리된 데님 팬츠가 인기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어둡고 무거웠던 컬러를 뒤로 한 채 밝은 컬러의 아이싱 데님 팬츠가 부상하고 있다. 표백제를 활용해 하얗게 물이 빠져 차가운 느낌을 주는 블리치 아웃 워싱,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스톤 워싱 등 컬러는 가볍지만 디테일은 거친 느낌을 주는 데님 팬츠가 시선을 모은다. 더불어 발목을 드러내는 크롭트 데님 팬츠나 팬츠 밑단 안쪽에도 컬러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롤업 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시선을 확 사로잡는 컬러 데님 팬츠올 봄에는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비비드 컬러 진에도 주목해야 한다. 데님 업계에서는 강렬한 레드, 쾌청한 코발트 블루, 에너지 넘치는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의 데님 팬츠를 출시 중이다. 컬러 데님의 경우에도 역시 컬러를 온전히 사용하기 보다는 워싱을 활용해유니크한 멋으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컬러 데님 팬츠는상의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직선적인 칼라가 돋보이는 루즈한 핏의 셔츠, 스퀘어 백을 함께 매치해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이 조화된 시티룩으로 즐겨보아도 좋다. 지바이게스 마케팅팀의 한 관계자는 “트렌디한 스타일에도 주저하지 않는다면 청청 패션에 도전해 보아도 좋다. 상, 하의를 세트로 매치하거나 인디고 데님 셔츠 혹은 재킷에 아이싱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추천한다. 청청 패션의 경우 컬러 아이템을 적절히 포인트 매치해야 세련되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지바이게스, 버커루)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니노셀린, 2013 FW 신상품 대거 입고▶문희준, 누가 그대의 ‘스타일’에 돌을 던지랴! ▶시사회의 여왕 바다 “물오른 사복 간지!”▶‘그 겨울’ 정은지, 톡톡 튀는 왈가닥 소녀 패션▶노홍철, 뉴홍카 공개 “유니크한 스타일만큼 독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