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눈물, 자신감 넘치던 아버지의 수척해진 모습에… ‘울컥’

입력 2013-03-09 14:52
[김민선 기자] 김지민 눈물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3월8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아빠가 불쌍해! vs 엄마가 불쌍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개그우먼 김지민은 “원래는 어머니 편이었다. 아버지는 덩치도 크고 워낙 외향적인 분이라 어딜 가나 자신감 넘쳐 좀 못마땅했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느 날 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차를 타고 내려갈 때만 해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병원에 도착해 아버지를 찾는데 많이 왜소해지셔서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병환에 갑자기 수척해진 아버지를 보며 불쌍하다고 느꼈다는 김지민은 “예전에 시상식에서도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건넸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지민 눈물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잘하시면 되죠”, “김지민 눈물에 나도 아버지 생각이…”, “김지민 눈물, 보는 사람이 더 짠하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위로했다. (사진출처: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들과 SNS 희비쌍곡선, '인기 올리기 vs 자폭' ▶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bnt시스루] '그 겨울' 조인성 보는 것만으로도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말 "안녕하세요" 인사에 김치사랑까지? ▶ [bnt포토] 혜박, 완벽한 옆모습 '진정한 황금비율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