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완연한 봄을 맞아 가벼운 옷차림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한껏 멋지게 차려입고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끝냈지만 샌들에 드러난 뒷꿈치 각질을 애인이 발견한다면 매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청결하지 못한 여성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 추운 겨울 내내 얼굴 보습에는 철저히 신경을 썼던 이들도 드러나지 않는 발에는 관심을 덜 가지기 마련이고 더군다나 발은 겨울철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면서 피부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두껍게 쌓여 한 번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침대에 누울 때 이불이 뜯기거나, 스타킹 신으면서 올이 나갈까 걱정했던 이들이라면 더욱 각질제거가 시급하다. 지금부터 비단결같은 발뒤꿈치 가꾸기에 대해서 배워보자. ▶ 각질은 왜 생길까?발바닥 피부의 경우 피지선이 없어서 건조한 겨울철에 쉽게 각질이 일어나는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높은 구두나 부츠를 신으면 발에 체중이 실리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자극과 압력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이것이 굳은살이 되기도 한다.피부 표피의 최상층에 있는 각질층이 증식, 변화하여 까칠까칠해지거나 굳어지는 일종의 피부병으로 전문적인 용어로는 ‘발뒤꿈치 각화증’이라고 한다. 더구나 발은 겨울철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다가 균열이 일어나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갈라지는 현상까지 발생이된다. 이러한 각화증은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하얀 각질이 쌓여 점차 두꺼워진 것으로 심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기도 한다. 발뒤꿈치가 갈라진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소 보습뿐 아니라 청결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발뒤꿈치가 심하게 갈라지고 피가 나는 등 각화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까지 치닫게 된다. 보통 얼굴의 각질은 피부주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만 발뒤꿈치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의 각질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올바른 각질 제거법간혹 발뒤꿈치를 거친 표면의 물건이나 면도칼 등으로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말 피해야 할 방법 중 하나다. 각질 제거를 심하게하면 일시적으로는 좋아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보상작용이 있어 제거한 만큼 더 생기고 상처가 났을 경우 세균 감염의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발뒤꿈치 각질제거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각질을 불린 후 발 뒤꿈치 전용 타올이나 브러시를 이용해 적당한 힘으로 살짝 벗겨내야 한다. 각질제거 후에는 보습크림을 듬뿍 바른 뒤 랩을 감거나 양말을 신는다.하지만 각질을 너무 자주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발 전용 세안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엔비 거미화장품의 발광 풋 클렌져는 세계최초 특허인 천연효소 아라자임이 함유되어 있어 두터운 각질층을 연화시키고 노폐물을 더욱 깨끗하게 제거해준다.나쁜 냄새까지 없애주기 때문에 날이 더워짐에 따라 여성들에게는 더욱이 추천해 줄 만한 제품이며 멘톨 성분이 시원함을 선사하기 때문에 피로에 지친 발에 상쾌함까지 선사한다.(사진출처: ON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