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가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에 수입될 전망이다.미국 수출 시점이 6월이어서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것.
5일(현지 시간)BMW에 따르면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3시리즈의 역동적인 감각에 투어링의 실용성을 담았다. 속도에 따라 자동 반응하는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 차종임을 강조했다.3시리즈 투어링에 비해 차체가 200㎜ 길고, 17㎜ 넓으며, 79㎜ 높다. 휠베이스 역시 110㎜ 늘어나 내부 역시 넉넉하다.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어 최대 1,600ℓ까지 활용 가능하다.
엔진은 디젤 2.0ℓ와 가솔린 2.0ℓ, 3.0ℓ을 탑재했다. 2.0ℓ 디젤을 장착한 318d는 최고 143마력에 32.6㎏·m의 성능을 내며, 320d는 최고 185마력, 최대토크 38.8㎏·m다. 2.0ℓ 가솔린 차종인 320i는 최고 184마력, 27.5㎏·m의 토크를 내며, 동일한 엔진의 328i의 경우 최고 245마력, 최대 토크 35.7㎏·m이다. 3.0ℓ 가솔린 차종인 335i는 306마력, 40.8㎏·m의 성능을 낸다.
한편, BMW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외에 이번 모터쇼에 M6 그란 쿠페와 Z4 s-드라이브 3.5i를 선보였다. 제네바=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칼럼]유럽 불황 전해진 제네바 모터쇼▶ [모터쇼]볼보, 신차 7종 세계 최초 공개▶ [모터쇼]쌍용차, 카이런 후속 SIV 컨셉트 제네바서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