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남자주인공 캐스팅? "납득이 안 가…"

입력 2013-03-05 15:37
[윤혜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KBS 주말드라마 남자주인공에 캐스팅 된 데 대해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3월3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고두심, 이미숙,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 등의 연기자들이 참석했다.특히 '국민여동생' 아이유와 함께 주인공을 맡은 조정석은 "불과 2-3년 전에는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는데 지금은주인공이 됐다.스스로납득이 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납득이 되지는 않는다"며 재치있게 답했다.이어 그는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데부담감 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컸던 것 같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고 의지를 보였다.특히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수지,이번에는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그는"실제 이상형은 아이유에 가깝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느낀 바로는 아이유는 외모는 귀엽고 실제 성격은예의바르면서도 강단 있다.그런 부분들이 제 이상형에 가까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그는 유독 '선택' 질문을 많이 받았다. '건축학개론' 납득이와 '최고다 이순신' 신준호 비교 질문에 "개인적으로 납득이가조정석이라는 배우를 알릴 수 있는 캐릭터라 애착이 많이 간다. 하지만 신준호에게 흠뻑 빠지고 있기 때문에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신 있게 답했다.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3월9일 첫 방송. (사진: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들과 SNS 희비쌍곡선, '인기 올리기 vs 자폭' ▶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bnt시스루] '그 겨울' 조인성 보는 것만으로도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연애의 온도’ 김민희 “연애관? 뒤끝 없이 그저 감정에 솔직한 편” ▶ [bnt포토] 레인보우 우리-현영-노을, 아찔한 엉덩이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