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시슬리맨은 2013년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포멀한 수트를 캐주얼하게 표현, 자유롭고 유쾌한 남성들을 위한 뉴룩을 제안한다. 캐주얼함은 포멀하게, 포멀함은 캐주얼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시슬리맨의 콘셉트가 반영된 이번 스프링 컬렉션은 지극히 포멀한 남성 정장에 기존에 볼 수 없던 패턴과 색감을 사용해 자유로운 시슬리맨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잘 드러냈다.해외 스트리트 파파라치 컷에 자주 등장한 카무플라주 패턴을 픽셀화해 시슬리맨의 모던한 감성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셔츠, 재킷, 타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풀어나갔다. 자칫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전형적인 수트 스타일링에 카무플라주 패턴을 통해 경쾌하고 위트 있는 분위기를 더해 주고자 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많으며 청량감 넘치는 블루컬러를 특히 강조해 봄의 싱그러운 느낌을 더했다. 자유로운 느낌을 추구하는 20, 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느낌의 팝 컬러 아이템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슬리맨 관계자는 “규정된 행동양식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유쾌한 동시대적 매력을 지닌 뉴 맨이 시슬리맨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라며 “섬세하고 세련된 감성을 지닌 모던 감각의 비즈니스맨을 표현하고자 하는 남성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꽃거지? 더티섹시?” 지저분할수록 더 치명적인 매력▶‘광고천재’ 한채영 ‘패션천재’로 변신, 스타일링 눈길! ▶시선집중! 포미닛 공항패션 “역시 걸그룹 대세?”▶홍진경 근황, 유부녀 신분 잊게 만드는 밀리터리 사복 ▶‘방부제 미모’ 미시★ 패션 공식? 블랙 or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