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놀이공원 운영, 두리랜드 만든 이유? "빚만 수억원이지만…"

입력 2013-03-02 14:49
수정 2013-03-02 14:49
[윤혜영 기자] 임채무 놀이공원 운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2월27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숨겨진 1% 반전 집안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스타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배우 임채무가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3000평 규모의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1989년에 오픈, 운영한지 24년이 된 두리랜드는 운행 중인 놀이기구만 10여 종이며 겨울 시즌에는 눈썰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놀이공원 CEO로직접 놀이기구 운행과 관리를 하고 있는 임채무는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놀이공원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과거 촬영을 갔다가 우연치 않게 가족이 노는 모습을 봤는데 엄마아빠는 술마시고 아이들은 놀지도 못하고 그러더라.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 하는 생각에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24년이나 됐는데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며 "하지만 괜찮다. 마음 만은 부자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라고덧붙였다.임채무 놀이공원 운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채무 멋있다", "임채무 놀이공원 운영 나도 놀이공원 갖고 싶다", "두리랜드 한 번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eNEWS-결정적 한방'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임수향 헝가리 세체니 다리 액션, 어떻게 찍었을까?? ▶ [bnt시스루] '그 겨울' 조인성 보는 것만으로도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더 바이러스' 엄기준 "역동적인 역할로 나오지만 실제 성격은 정적이다" ▶ 이기우 출연 계기 "슈퍼 바이러스에 걸렸던 아버지, 의사 역이라 했더니" ▶ [bnt포토] 연극 '옆방 웬수' 김승현, '리허설은 본 공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