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나눠타기, 서울시에서 본격 전개

입력 2013-02-26 10:49
<P class=바탕글>자동차 나눠타기, 이른바 카쉐어링이 전국적인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자치단체로는 가장 규모가 큰 서울시가 카쉐어링 사업에 본격 참여하면서 다른 지자체도 비슷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카쉐어링 사업자인 쏘카는서울시와 나눔카(카셰어링)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무료 쿠폰 제공을 들고 나왔다.3월10일까지 홈페이지(www.socar.kr)에서 무료쿠폰을 신청한 뒤 이용하고 싶은 차와 주차장을 선택하면 된다. 3월1일부터 순차 지급되며, 3월 내 쿠폰을 사용하면 예약 시점으로부터 최대 90일 이내이용이 가능하다.또한 당첨 유무와 관계없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1시간 무료 체험 쿠폰도 준다.친구 등 3인 이상이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면 3시간 체험까지 가능하다.







연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연회원 가입 시 1년간 회비를 면제하고, 이용요금도 40% 할인(주중, 주말 무관)한다. 이를 통해 30분 기준 경차 이용료는1,980원, 중형차는2,97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공익적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도 마련됐다.먼저 자동차 매각·처분자, 대중교통 이용자, 우수 이용자. 가족회원에게는 연회비를 면제하고 무료이용쿠폰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한편, 쏘카는 지난 1월3일 서울시와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 공식사업자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2일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 나눔카 서비스는 시 전역에 공유차를 배치, 가입 회원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차를 제공하는 제도다. 카쉐어링 서비스로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늘리기위해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로 서비스한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시승]정통 유럽 디젤, 포드 포커스 2.0ℓ TDCi▶ 기아차, 컨버터블 양산 가능성 점친다▶ 공정위, 수입차 들춰보기 성과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