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활용도 100% ‘환절기’ 아이템

입력 2013-02-26 10:34
[윤희나 기자] 따스한 봄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지겨워진 겨울 옷을 벗고 가볍고 화사한 봄 옷으로 갈아입고 싶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아직도 두꺼운 아우터를 벗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때 유용한 스타일이 바로 환절기 패션. 봄이 시작되는 3월에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환절기룩은 가볍고 따뜻함은 물론 동시에 스타일 감각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옷 입기 애매한 환절기, 스타들의 일상패션에서 유용한 스타일링을 엿보자. ◆ 니트 카디건 니트는 사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즌리스 아이템이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초봄의 쌀쌀한 날씨에는 두터운 니트 카디건 하나면 보온성과 함께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유니크한 티셔츠에 루즈핏 카디건을 매치하거나 프린트 원피스에 카디건을 더하면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때 카디건을 단독으로 입어도 좋지만 다른 아우터와 레이어드하는 것도 스타일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 가벼운 롱점퍼 두터운 아우터가 부담스러워지는 환절기에는 가벼운 소재의 롱 점퍼나 트렌치코트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무릎까지 내려오는 롱사파리 점퍼는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을에 주로 브라운, 블랙과 같은 어두운 컬러를 착용했다면 올 봄에는 핑크, 민트와 같은 파스텔 컬러나 강렬한 비비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트렌디하다. 시크릿의 선화는 화이트 숏팬츠에 체크 셔츠, 티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그레이 컬러 롱점퍼를 더해 날씬해보이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 머플러 머플러 하나면 쌀쌀한 꽃샘추위도 이겨낼 수 있다. 추위는 막아주면서 전체 룩의 포인트 역할을 하는 머플러는 환절기 대표 아이템.전체적으로 심플한 룩에 프린트 머플러 하나만 더하면 세련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머플러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베이직한 디자인보다는 컬러풀하면서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것이 좀 더 감각적으로 보인다. 트렌치코트에는 기하학적인 프린트 머플러가 어울리며 프린지 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은 펑키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해준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시선집중! 포미닛 공항패션 “역시 걸그룹 대세?”▶그 겨울’ 조인성 “오수 스타일 유행바람 부나?” ▶“꽃거지? 더티섹시?” 지저분할수록 더 치명적인 매력▶‘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 태민 “백팩 메고 어디로 떠나?” ▶‘방부제 미모’ 미시★ 패션 공식? 블랙 or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