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리마리오, 나상규, 현병수 '퀴어 개그' 빵빵 터지네!

입력 2013-02-17 17:36
[연예팀] tvN '코빅' 홍석천, 리마리오, 나상규, 현병수가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2월16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레드버터 팀들이 퀴어 코드로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주고 있다.이날 리마리오는 "자기야~ 영화 보러 오니까 정말 좋다. 어머머, 저기 여자랑 남자라 영화 보러 왔네"라며두 눈이 휘둥그레 졌다.이에 홍석천은 "어머 불쌍하다. 어떻게 영화관을 남자랑 여자랑 와. 영화는 남자랑 남자랑 보는거지!"라며 안쓰러운 눈길을 보냈다. 그러자 현병수는 "야임마! 남자랑 남자가 영화보러 오는게 더 거지같은 거야. 그게 무슨 개소리야"라며 호통을 쳤다.홍석천은 영화 '타워'를 보자며 "'타워'에는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그리고?"라며 잠시 머뭇거렸다.동시에 상규는 팝콘을 들고 "아빠~"를 부르며 현병수에게 달려왔다.현병수는 "안돼! 그 분을 얘기해선 안돼"라며 울부짖었으나 상규가 오자마자 홍석천은 의뭉스런 표정으로"안성기"라고 말해 무대를 초토화 시켰다.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코미디에 출연한 홍석천은 리마리오와 함께 ‘레드버터’팀에서 ‘마초맨’코너로 그 누구보다 다정한 남남커플로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평범한 일상 대화들을 나누지만 일반적인 연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찔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퀴어 개그로 대한민국 개그 소재의 장을 넓혔다는 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한편 홍석천, 리마리오, 나상규, 현병수가 출연하는 tvN '코리아 빅리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코리아 빅리그' 방송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방예담 짧은 머리, 생방송 앞두고 과감한 스타일 변신 '메이크 오버!' ▶ 신지수 침대 셀카, 무결점 우윳빛 피부 자랑 "이해하세요~신나서요" ▶ 소지섭 고교 시절, 수영선수 때부터 남달랐네~'초콜릿 복근 스타 될만해' ▶ 김동완 소녀시대 조언 "젊은 때 더 사고 쳐라?" 그 이유가… ▶ 송창의 연인 리사, 송창의와 한 무대에 선 소감 “좋지만 걱정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