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14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3월 서울모터쇼에 내놓을미니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을 갖고 사전 공개했다.
15일 미니에 따르면 페이스맨은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가 특징이다.전면부는 수직에 가까운 형태에 대형헤드램프와두툼한 크롬 장식이 들어간육각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측면은 역동적인 선과 곡면의 조화가 강조됐다.루프라인으로 쿠페 성격을 더했다.후면은미니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리어 에이프런으로 넓은 차폭을 강조했다. 리어램프와노면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는 차체는전통을 따랐다.
내부 역시 고유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뒷좌석은 라운지 컨셉트의 개별 시트로 안락함과 안정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적재 공간을 330ℓ에서 최대 1,080ℓ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상 교수는 "미니는 작고 효율적인 차를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통해 디자인됐다"며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미니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토요타, 하이브리드 판매 가파르게 증가▶ 현대차, 영업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렉서스, 방문 시승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