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요소, 복합적인 무드를 녹이다

입력 2013-02-13 16:25
[박윤진 기자]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2013 S/S 우먼 컬렉션을 통해 다소 진부하게 느껴졌던 브랜드의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이번 컬렉션에서는 극대화 된 여성스러움과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름다움과 순수함의 이미지를 중점적인 요소로 사용해 종교적인 테마를 보여주었는데 그 속에는 천사와 악마, 신성함과 세속적임, 수녀와 첩 같은 상반된 요소로 채워지며 모던하고 복합적인 무드가 표현됐다.순수함과 소박함을 녹인 듯 가볍고 비비드한 색조로 나타낸 아름다운 이미지가 돋보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가 사용됐지만 여성스러운 플라운스를 통해 우아한 아름다움이 강조된 것이 특징.꽃잎처럼 굴곡이 큰 러플인 플라운스 실루엣에 포인트 디테일을 주었으며 치마 밑단에 국한되지 않고 넥 라운드 소매 옆선에 퍼져 있는 플라운스로 굵게 물결치는 디테일을 포인트로 나타냈다. (사진제공: 트렌드포스트)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광고천재 이태백’ 한채영 스타일, 오피스룩 종결!▶싱어 송 라이터 엘리 굴딩, 그녀의 애티튜드는?▶보아, 락시크 vs 페미닌 ‘룩’을 닮은 주얼리 스타일링▶이장우-써니, 발렌타인데이 커플룩은 이들처럼!▶구매욕구 자극하는 백(bag)의 비밀 “없을 때 더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