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5곳 중 1곳, 하루 10만원도 못 팔아… “느는 건 한숨뿐”

입력 2013-02-11 16:22
수정 2015-09-07 18:13
[라이프팀] 전통시장 5곳 중 1곳은 하루 1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11일 시장경영진흥원과 에프앤가이드가 전년도 전국 전통시장 1천511 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액이 10만원 미만인 점포가 전체의 19.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중 5.3%는 5만원 미만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매출액을 살펴봤을 때 10만∼15만원 대가 17.7%, 15만∼20만원 10.3%, 20만∼100만원 45.9%, 100만원 이상은 6.8%였다.하루에 판매액이 10만원도 되지 않는 점포 비율은 2008년 8.6%에서 2010년 13.7% 그리고 2012에 20%로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100만원 이상 매출 점포는 2008년 7.8%, 2010년 11.2%로 증가했다가 2012년에 6.8%로 크게 감소했다.전통시장 5곳 중 1곳이 매출액 10만원 미만이란 사실에 네티즌들은 “전통시장 5곳 중 1곳이? 점점 늘어나서 걱정이네”, “여기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시장이 활성화 돼야 할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3대 명절 게임, 씨름과 윷놀이 그리고… 악마의 게임? ▶ 2B 연필의 비밀 '연필 한 자루에 영혼을 담았소' 사느냐 죽느냐 ▶ 서양인이 본 우리나라, 한국전쟁 등 한 많은 역사? "김씨가 진짜…" ▶ 근로자 상위 10% 연봉, 평균 연봉의 3.36배 정도? “상대적 박탈감이…” ▶ 100년 지나도 계속될 논란, 한국 사람이라면 120% 공감! “제발 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