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밸런타인데이 남자가 갖고 싶은 뷰티 아이템을 선별했다. 비싼 가격보다 값지고,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포장만큼이나 곱다.매년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 하나가 남자친구를 변신시킬 수 있다. 화장품 앞이라면 손사래를 치던 남자친구도 혹할 만한 제품이라면 가능하다. 좋은 제품은 방대해진 남자친구의 모공을 좁히고, 트러블로 얼룩진 피부를 개선하는 습관을 기른다. 이에 남자 패션, 뷰티 기자 2인이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의미를 담아 뷰티박스를 구성했다. 평소 피부 관리에는 통 관심이 없던 혹은 그루밍족의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애인도 두루 만족시킬 만큼 매력적인 이유를 함께 담았다. ▶ point 1. 가격 대 성능 비피부 관리를 위해서라면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구매에서 가장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 대비 성능, 일명 ‘가성비’ 여부다. 남자 사회에서 파일공유 사이트의 결제시스템만큼이나 구매의 명분을 만들어주는 구실을 톡톡히 한다.즉, 싸고 질 좋은 제품에 대한 니즈는 남녀를 불문한다. 지속성을 위해서라면 선물 이후에라도 구입할 수 있을 만큼 적정 가격의 선물을 제시하는 것도 좋다. ▶ point 2. 사용감
남성 전용 화장품은 여성 화장품에서 유분기만 제거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 그만큼 남자들의 화장품 선택은 사용감이 대부분의 이유를 차지한다. 번들거리는 피부를 누구보다 싫어하는 남자들의 특성이 가장 큰 몫을 했다.대부분 자신을 지성피부로 규정하는 남자들에게 선물해 줄 적합한 제품 중 하나는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남성 라인이다. 민감하고 트러블이 심한 남성의 피부를 진정시키고, 말끔한 사용감을 보장한다.실제 2012년 트러블 케어 분야에서 재 구매율이 80% 이상을 보여준 리스킨의 경우, 재 구매율에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남성의 비중이 돋보일만한 수준을 보였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남성들의 스킨케어는 그루밍 족의 개념에서 벗어났다. 트러블 케어도 자기 관리의 한 방향으로 인식된 사례”라며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트러블 케어 전문 분야의 강세를 인정하기도 했다.▶ point 3. 오직 남자남성 전용 라인이 갖춰진 브랜드 혹은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타이틀은 꽤나 매력적인 타이틀이다. 가이 스터프(guy stuff: 남자다운 일)가 최근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명분도 곧 이유가 된다. ▶ point 4. 스텝별, 타입별 제품 구성평소 남자친구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스텝이나 타입별 제품 구성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 스킨케어 제품의 스텝별 구성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이어트와 마찬가지. 반응이 있으면 더욱 관심이 가게 된다. ▶ 내 남자친구를 위한 뷰티박스뺄 건 빼고 넣을 건 넣었다. 남자 패션, 뷰티 기자 2인이 꼼꼼하게 사용하고, 명확하게 판단했다. 가장 기본적이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5단계다.
(왼쪽부터)- 리스킨 솔루션 포 맨: 남성들의 트러블 케어는 세안부터 좌우된다.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된 폼클렌징인만큼 말끔한 세안으로 노폐물과 함께 피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크리니크 스킨서플라인 포 맨 M 쉐이브 알로에 젤: 젤 타입의 제형이 자연스럽게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면도 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한다.- 랩시리즈 워터로션: 풍부한 보습과 말끔한 사용감을 다잡았다. 스킨과 로션 모두 대용으로 사용할만큼 멀티유즈 아이템.- 리스킨 슈퍼바머 세럼 포 맨(★): EGF 성분을 통해 피부 손상을 개선하고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집중 개선시킨다. 덕분에 미백과 보습 모두에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인다.- 닥터자르트 포 맨 액티브 BB블럭: 남성 전용 비비크림으로 출시되어 SPF40의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와 함께 자연스러운 피부 잡티 커버를 돕는다.(헤어, 메이크업: 헤세드(HESED) / 모델: 박재현)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각질 제거 ‘노하우’ 확실히 알아본다! ▶피부 보약 비타민, 이렇게 사용하자! ▶뭘 좀 아는 남자의 ‘면도 스킬’은 다르다 ▶올 봄 트렌드 접수! 윤은혜-소이현 메이크업 ▶중국 男女, 워너비 스타 ‘장나라-지드래곤’ 변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