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익 2조9,064억 원

입력 2013-01-31 16:06
현대모비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2조9,064억 원으로 전년의 2조6,373억 원보다 10.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3조5,420억 원으로 전년의 3조268억 원보다 17.0% 늘었다.매출액은 26조2,946억 원에서 30조7,890억 원으로 17.1% 신장했다. 이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완성차 판매호조와 해외에서의 신차효과로 모듈과 부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측은분석했다.세부적으로 보면 모듈사업부문 매출이 20조9,034억 원에서 24조602억원으로 15.1% 늘었다. 미주(24.8%), 유럽(20.4%), 중국(13.0%) 등 해외법인의 모듈 매출이 모두 신장했다. 부품 판매액도 5조3,912억 원에서 5조8,891억원으로 9.2%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부품 매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한편,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6% 신장한 8,27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매출액은 각각 9.9%, 10.9% 늘어난 9,003억 원, 8조2,8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람보르기니, 신형 가야르도 GT3 FL2 공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로디우스는 별개"▶ 현대차, 아반떼 쿠페에 터보엔진 없어▶ 수입차 상위 5개사, 주력 차종 집중도는?